학교 자율화 방안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8.06.06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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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 자율화 정책과 관련하여 본인의 생각을 제시합니다.
목차
1.우열반 편성 대신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2.학원의 방과 후 학교 운영 허용…사교육화 논란
3.초교 방과 후 학교 국·영·수 확대 찬반 논란
본문내용
1.우열반 편성 대신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먼저, 우열반 편성은 허락되지 않지만 현재 수학과 영어로 국한된 수준별 이동수업이 국어와 과학, 수학 등 다른 과목까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과목별 수준차가 아닌 총점에 의한 능력별 반(우열반) 편성은 교육 획일화 조장 및 교육 평등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있어 계속 금지한다"면서 현재 영어·수학으로 한정되어 있는 과목을 확대하는 등 수준별 이동수업을 활성화하여 학생별 맞춤형 수업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수준별 수업 대상 과목 및 수준의 세분화는 학교의 여건에 따라 단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 우열반은 금지하되 수준별 이동수업을 강화한다. 참 재미있는 말장난이라는 생각이 든다. 수준별 이동수업 이라는 것은 곧 학생들의 학기성적을 기준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구분하여 따로 가르친다는 말이 아닌가?
수준별 이동수업, 즉 우열반은 예전부터 있었던 교육형태이다. 나 역시 중학교, 고등학교시절 수학과에 한해서 수준별 이동수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 그 당시 학생의 입장에서 우열반은 꽤 스트레스를 받게 했다. 거의 개인의 성적이 공개되는 셈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국, 영, 수를 중심으로 다른 과목에 확대가 된다고 하니 학생들이 받게 될 스트레스는 상상하기 어렵다. 열반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열패감을 갖게 될 학생들은 생각해 보았는가. 물론 학생별 지적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을 유도하여 학생이 수업에 관심을 갖게 한다는 정부의 입장, 목적은 매우 좋다. 하지만 좀더 넓게 보면 국, 영, 수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차별하여 교육평등이 학생들의 평등권이 침해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우열반수업은 사교육을 조장한다. 우등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교육이 필수조건이 되버리고 개인의 흥미와 적성과는 관계없이 국, 영, 수 중심으로 과외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과외를 받아 우등반에 들어가면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개인과외를 받게 되고 사교육 시장의 확대만을 부추긴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