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화장 비평감상문(무의식의 리비도와 인간존재의 성찰)
- 최초 등록일
- 2008.06.06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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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훈의 화장에대해서 무의식의 리비도와 인간존재의 성찰에 관해서 비평문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비평문을 작성하실때 참고사항이 되실것 입니다. 레포트제출용으로 작성하였는데 교수님께서 잘했다고 했던 작품입니다. 인문학, 교양과정에서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사물의 상징화를 통한 ‘나’의 심정
3. 오줌과 방광, 그리고 아내의 부재
4. 추은주와 아내의 대립, 그리고 남성성
5.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현실원칙과 쾌락원칙
6. 화장(火葬)과 화장(化粧)의 대립
7. 마무리
본문내용
-무의식의 리비도와 인간존재의 성찰-
<김훈의 「화장」비평>
1. 들어가며
작품 『화장』은 악성 뇌종양으로 죽은 아내의 부재와 함께 다가오는 불안과 고독을 담담하고도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말하고 있다. 또한 죽음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을 만나고, 그 생명을 통해 리비도의 세계에 다다르게 된다. 존재와 가벼움에 대한 성찰과 함께 인간의 감정과 생각은 쾌락원칙과 현실원칙 사이에서 얼마만큼 갈등을 하는지도 언급하고 있다. 에릭슨의 정신사회학적 발달론을 통해 말하던 노년기의 원숙함과 절망감, 그리고 프로이트의 리비도, 자아와 초자아, 불안과 방어기제를 작품 『화장』을 통해 비평하고자 한다.
2. 사물의 상징화를 통한 ‘나’의 심정
인간은 때때로 사물을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사물과 비슷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작품 속의‘나’ 또한, 사물을 통해 비슷한 자신의 모습과 처지를 느끼게 된다.
3. 오줌과 방광, 그리고 아내의 부재
밤새 나온 오줌은 붉은 몇 방울이 전부였다. 배설되지 않는 마려움으로 내 몸은 무겁고 다급했다. 다급했으나 내보낼 수는 없었다. 밤새 다섯 차례나 화장실을 들락거렸지만, 오줌은 성기 끝에서 이슬처럼 맺혔다가 떨어졌다. 죽은 아내의 시신이 침대에 실려 나갈 때도 나는 방광의 무게에 짓눌려 침대 뒤를 따라가지 못했다. (p.13)
4. 추은주와 아내의 대립, 그리고 남성성.
프로이트는 마음의 긴장과 흥분을 행위를 통해 방출할 때 인간이 경험하는 쾌감 가운데 가장 강렬한 것이 성적 쾌감이라 생각했다. 이런 성적쾌감을 얻기 위한 성적 욕구를 리비도라 부른다.‘나’는 이러한 리비도를 남몰래 짝사랑하던 직장부하인 추은주에게서 찾게 된다. 그리고 이 추은주는 젊은 여자로서 다 늙어가고 생명력이 없어지는 아내와 대립하게 되며 그 안에서 자신의 잃어버렸던 남성성을 찾는다.
참고 자료
김훈외, 이상문학상작품집 김훈화장, 문학사상사, 2004.02.13
문학동네 35호 2003.여름 문학동네 200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