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습관

소개글

일본 사람들의 습관 중에 우리와는 다른 것을 찾아보고, 그 이유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세요.

목차

1. 한국과 일본 사람들의 습관의 차이
2. 나의 의견

본문내용

1. 한국과 일본 사람들의 습관의 차이

한국과 일본은 비슷면서도 너무나 다른 이웃이다. 보통 유럽이 수많은 나라들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비슷한 종교와 문화, 언어, 혈통 등으로 많은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데 반해 한국과 일본은 알면 알수록 너무나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 민족성, 언어와 문자의 차이 등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 중에서도 습관의 차이를 알아보자.

① 식사 시 숟가락으로 밥을 먹지 않는 일본인

숟가락은 우리나라 식문화를 일본과 다르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본에서도 아주 먼 옛날에는 숟가락을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국물을 그릇에 담은 채 입에 대고 마시는 것이 보편화되어 숟가락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종 23년(1443년)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신숙주도 일본에는 젓가락만 있고 숟가락이 없는 것을 특이하다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로부터 국문화가 발달을 하면서 숟가락이 밥상 위의 필수요소가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국의 종류가 다양하고 매 끼니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국에 밥을 말아서 먹는 식습관이 정착되었고 숟가락이 밥상의 연주자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특히 끈기가 적은 잡곡밥을 먹기에는 젓가락 보다는 숟가락이 훨씬 편리했기 때문에 밥을 떠먹는데도 숟가락을 사용 하게 되었다.
또한, 더운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찬물에 밥을 말아 짭짤한 짠지를 얹어 먹으면 입맛이 절로 살아난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거의 밥을 물에 말아먹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밥을 물에 말아먹으면 가난뱅이가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에는 젓가락은 있어도 숟가락은 밥상에 놓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만 일본식 우동집에 가보면 우동 국물 등을 떠먹을 때 사용하는 사기나 나무로 된 커다란 수저가 있기는 하다. 만일 일본 사람 앞에서 밥을 말아먹으면 상대방은 아마 불쌍한 듯 쳐다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