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동경과 그리움의 비극적 미학, 단테 『신곡(神曲)』
- 최초 등록일
- 2008.06.07
- 최종 저작일
- 19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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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경과 그리움의 비극적 미학, 단테 『신곡(神曲)』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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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 평화에 대한 사랑과 동경을 남기고 떠난 작가 단테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시성이자 세계 4대 시성 중에도 속한 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세계관이 담긴 글이라는 또 하나의 자아에 평화에 대한 깊은 동경심을 남겼다.
아마도 그는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 또한 가지고 있던 자라는 느낌 또한 이 글을 통해 내게 주고 있다.
피렌체에서 태어난 가난한 귀족, 단테는 피렌체 시의 명문의 영양인 베아트리체와 만나고 사랑을 키워가게 되는데, 그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애절하도록 커 가게 된다. 『신생』이나 『신곡』에서도 그리움은 면면이 잘 그려지고 있다. 총 3부로 돼 있는 『신곡』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 으로 여러 하부로 다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지옥편’을 먼저 살펴보면, 단테가 35세가 되던 봄, 그는 길을 잃고 어떤 어두컴컴한 산림 속을 방황하다 로마의 대 시성 베르길리우스를 만난다. 해질 무렵 두 사람은 지옥의 어구에 도착하고 이 문을 지나 아케론테의 강변까지 오는데,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에게 인도되어 먼저 상부 지옥으로 들어가고, 그 곳은 여러 단계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지옥 전체에는 아홉 가지의 지옥이 구분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부로 내려 갈수록 죄과의 중한 자가 처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 제1옥은 지옥의 변두리, 제2옥은 하나하나 그 업보를 판정하여 적당한 지옥으로 보내는 곳, 제3옥은 미식가와 음식에 욕심부린 자를 책하는 옥, 제4옥은 축재할 줄만 아는 인색가와 낭비로 일생을 보낸 자들이 서로 다투고 있는 곳, 제5옥은 분노에 몸을 맡긴 자들이 있는 지옥, 제6옥은 가장 무서운 독신죄의 지옥, 제7옥은 포학계의 지옥, 제8옥은 독의 구덩이로 인륜 관계를 기괴한 기만의 죄를 범한 자들이 떨어져 있는 곳, 제9옥은 반역의 죄를 범한 자들이 철쇠에 묶여 원의 얼음장 속에 잠겨 있는 지옥이다. 두 시인이 지옥을 나왔을 때에는 인간 세상은 부활제의 전야인 월요일의 새벽이었는데, 그들은 다시 연옥으로 올라간다.
참고 자료
단테 - 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