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개과천선의 스토리, 톨스토이 『 부활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7
- 최종 저작일
- 19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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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과천선의 스토리, 톨스토이 『 부활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과 인간사회를 탐구한 작품, ‘부활’은 순수했던 사람들이 타락해 가지만 결국엔 이를 뉘우치고 자신을 돌이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개과천선’의 모티프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작가는 인간사회의 무수한 문제들을 들추어내고 비판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인간과 인간사회의 문제의 해결책인 성경 말씀을 제시하고 있는데, 은근한 기독교적 교훈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이 작품은 마슬로바와 네흘류도프라는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슬로바-까쮸샤는 성생활이 문란한 미혼 여자에게서 태어나 굶어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주인집에서 하녀이자 양녀처럼 자라나는 인물이고, 네흘류도프는 본래 순결한 청년이었으나 나이가 들며 방탕한 사람으로 변해 가는 인물이다. 어릴 때는 그는 마슬로바에게 순결한 사랑을 느끼기도 하나 훗날 고모 집에 방문했을 때 그녀를 범하고 버려 버린다. 그녀는 임신한 채 그 집을 빠져 나오고, 여기저기를 전전하며 방황하다가 결국에는 창녀가 되고 만다. 창녀가 되는 것이 네흘류도프에 대한 복수를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그녀는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 받게 된다. 반면에 네흘류도프는 타락한 삶을 살며 귀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약혼녀가 따로 있는 생활을 한다. 그러는 중에 배심원으로 마슬 로바의 재판장에 나오게 되고, 그는 잊고 있었던 그녀를 알아본다. 무죄였음에도 재판관과 배심원들의 실수로 유죄선고를 받고 그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유명한 변호사에게 상소를 부탁한 그는 지난 날과 현재의 자신의 타락상을 회심하고, 진실하고 선한 삶을 살고자 마음을 고쳐먹고 마슬로바를 돕고자 한다.
우선 마슬로바를 그녀를 면회하러 감옥을 찾아간다. 그러나 마슬로바는 너무나 변해 있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모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네흘류도프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녀를 진심으로 도우려 노력한다. 그리고 감옥에서 억울하게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을 돕는다
참고 자료
톨스토이,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