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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간격 150에 읽고 직접 작성하고 개인적 견해 충실히 첨부하였습니다.

목차

본기
항우본기를 읽고
세가
공자세가를 읽고
유후세가를 읽고
열전
백이열전을 읽고
오자서열전을 읽고
맹상군열전을 읽고
굴원가생열전을 읽고
자객열전을 읽고

본문내용

본기

항우본기를 읽고

사기정선이라는 의미도 모른채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지라 처음 한 장, 한 장 읽는 동안은 내용 파악하기에 급급했다. 익숙치 않은 한자들과 인물들과 씨름하느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이름이 여러 가지로 흐름에 따라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 다방면으로 헷갈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책을 덮고 사기를 쓴 사마천과 시대적 배경 및 항우본기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머리말부터 다시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그나마 책을 이해하는데 그런 배경지식이 도움이 되었다.
항우는 어렸을 적 글과 검술, 병법을 끝까지 마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배움에 있어서는 특별히 뛰어난 모습은 없었지만 키가 여덟자를 넘고 힘은 커다란 청동 솥을 들어올릴만 했으며, 재주와 기개도 범상치 않았다는 내용과 진시황의 행렬을 보고 ‘저 사람의 자리에 내가 대신할 수 있으리라’라고 말해 항우의 큰 포부와 범상치 않은 재목이라는 것을 나타내었다.
이렇듯 사마천은 항우를 당대 최고의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항우가 과연 희대의 영웅이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우는 제나라와 함께 초나라를 배반할 모의를 꾸민 송의를 죽이고 제후군의 상장군이 되어 초의 모든 군을 지휘하게 되었다. 그는 전장에서 기세좋고 호탕하고 훌륭한 장군이었으나 전략에 있어서는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였다. 그리고 항우가 조무상의 말에 넘어가 패공을 공격하려 했다는 것에서 항우는 이간질에 약하고 사람을 대함에 있어 치밀하지 못한 성격이었다.
다시말해 철저하고 완벽한 장수이기보다는 감정적이고 열정적인 인물인 듯하다. 항우는 항복한 전영의 군졸들을 생매장하고 노약자와 부녀자들을 묶어 포로로 삼아 죽인 것을 보면 잔악무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 사마천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