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인터뷰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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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체장애인을 인터뷰 하고,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지체장애인에 관해서 이해하게 된 점과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 인적사항
★ 인터뷰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점
본문내용
김석현 씨(33세, 남)는 뇌성마비 2급으로 서울시립뇌성마비종합복지관에서 만났으며 작업장에서 30여분간 인터뷰를 하였다. 김석현씨는 성인뇌성마비인들이 자조자립에 목적을 두고 협동조합을 구성한 ‘징검다리자조작업장’이라는 곳에서 도예 작업을 하시고 계신다. 현재 복지관 근처에서 동료 한분과 같이 살고 계신다. 오른쪽 편마비로 인해 다리를 조금 절뚝 거리시긴 하지만 도보가 가능하고 두 손의 기능도 작업하기에 큰 제약이 없을 정도의 기능 수준을 갖고 계셨다.
★ 인터뷰
→ 질문자가 질문을 하면, 답변자가 답변을 하고 그 답변을 녹음하는 형식을 취함.
지체장애인의 직업과 관련해서 질문을 구성하였으며, 총 6개의 질문을 하였다.
Q : 지금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 징검다리 자조 작업장에서 도자기, 화병, 필통, 접시, 함, 머그컵, 초받침을 만듭 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새롭게 이해하거나 생각하게 된 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지체장애인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주위 환경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 못지않게 직업적 환경의 지원이 지체장애인의 직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직업적 소양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장애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독특한 요구에 맞는 직업 훈련이 조기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석현씨는 직업에 대한 사전 정보와 서비스의 제공이 이십대 중반에서야 이루어 졌고, 이러한 지원 또한 국가의 자발적인 제공이 아니라 김석현씨 개인의 노력을 통해서야 시행되었다는 점은 장애인 복지와 더불어 특수교육이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적지 않음을 암시한다. 뇌성마비인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관에 개설되어 있는 몇 가지 직업 훈련 과정에 맞추어 직업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부터 지체장애 아동이 다양한 직업적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특수교육이 직업 교과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살펴보면 농업이나 조립 등 단순하거나 전문적인 교육이 따로 필요하지 않는 수준에서 직업교육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비일 비재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석현씨의 거주지가 대도시인 서울이기 때문에 뇌성마비인만을 위한 복지관이 존재하여 지원을 받은 것이고 전국에 뇌성마비인만을 위해 특화된 복지관은 전국에 서울, 경기, 대구, 부산 4군데 지역에 총 9개 뿐이였다.
(서울 : 한국 뇌성마비 복지회(강서구, 노원구), 서울 시립 뇌성마비 종합 복지관.
경기 : 뇌성마비 재활원, 뇌성마비 재활원 양지의 집, 요한의 집
대구 : 상록 뇌성마비 복지관. / 부산 : 한국 뇌성마비 복지회, 부산 뇌병변 복지관)
또한 서울, 경기, 대구 등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어서 대도시에 거주하지 않은 뇌성마비 인들은 직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 역시 상대적으로 소외 될 수 밖에 없다. 뇌성마비인을 위한 복지에 더 많은 지원이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복지에 들어가는 지출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투자이고 이러한 투자로 인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체장애인이 활발하게 사회적 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