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 세계`로 본 일과 쉼, 인간과 가정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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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아한 세계를 보고 인간과 가정, 일과 쉼에 대해 생각해 본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일과 쉼
3. 인간과 가정
본문내용
‘조직에 몸담은 가장의 꿈’ 이라는 카피의 영화 우아한 세계.
극중 주인공 강인구(송강호 역)의 직업은 조폭. 조직내의 넘버3 위치에 있는 조폭이면서 40대의 평범한 가장이며 칼을 무서워하며 싸움을 두려워하고 우아한 삶을 추구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인물이다. 그도 분명 우아한 삶을 추구한다. 온갖 우아하지 못한 일을 벌이면서도, 그로인해 가족들에게 냉대를 받으면서도 틈틈이 온가족이 함께 살 전원주택을 돌아보고, 지갑속에 가족의 사진을 꼭 챙겨다니고, 이번 일만 끝나면 손 씻는다고 스스로 항상 다짐하며 우아한 삶에의 동경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에게 우아하지도 못하면서, 자기실현의 의미도 없는, 조폭이라는 직업을 놓지 못하게 하는 건 무엇일까.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강인구라는 인물은 우리 안에 꿈틀거리는 욕망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본성으로서의 욕망. 성경에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이 나온다. 그들은 함께 새로운 땅을 향해 낯선 땅으로 여행을 한다. 그들은 한 평야에 임시 정착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의 양들은 숫자가 불어나 두 가정이 함께 거주할 수 없게 된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불러 언덕에 오른다.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보여주며 땅을 택하라 한다. 롯은 동쪽을 택한다. 그곳은 푸른 초장이었고 서쪽은 광야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동쪽을 향해 간 롯을 삼촌은 나무라지 않았다. 인간의 본성은 좋은 것을 택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에게는 이러한 본성이 없었던 걸까? 그에게도 있었다. 그런데 그가 황무지를 택한 것은 롯을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사랑 앞에서 인간의 본성은 잠시 고개를 떨군다. 좋은 것보다는 나쁜 것을 택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사랑의 기본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정의하기도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