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와 춘추필법

소개글

1. 서론

『춘추』는 시간적으로는 노나라 은공에서 애공까지 12대 242년간(B.C.722~481)의 주요 사건을 편년체의 형식으로 기록한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역사서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주나라를 종주로 삼고, 문화적으로는 하은주 3대를 계승하고 있다. 그래서 사마천은 “춘추는 노나라의 역사를 중심으로 삼고, 주나라를 종주로 하며, 그 가운데서 하, 은, 주 3대의 법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공자는 역사의 시간 속에서 지속과 변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역사 철학을 건립한 것이다. 공자는 대의명분이라는 기준 위에서 도덕적 포폄의 방법으로 노나라 역사 기록을 정리하여 『춘추』를 편찬함으로써 단순한 역사 기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과거 중심의 심판의 기능을 현재와 관련하여 교훈의 기능으로 전환하고, 현재 중심의 교훈의 기능을 미래와 관련하여 예측의 기능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과 변화를 조화시키려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공자가 노나라 역사를 정리하고 기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과거 역사를 귀감으로 삼아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는 역사관이 주된 배경이다. 그렇게 과거를 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역사에는 지속과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 속에서 제도의 지속은 폐단을 유발하고 변화는 폐단을 새롭게 해 가는 것이다. 그래서 『한서』에서는 “주나라의 도에 폐단이 생기자 공자가 『춘추』를 지었다”고 말했다. 주나라의 폐단은 바로 문식 위주에 빠져 인의 정신을 훼손한 문폐이다. 공자는 바로 주나라의 문폐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춘추』를 편찬했다. 그것은 춘추시대 위정자의 정치 행위가 대부분 그런 중용의 도를 잃어 대의명분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대의명분을 잃어 이름만 있고 실질이 없는 문폐 때문에 『춘추』를 편찬하게 된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춘추
3. 춘추필법
4. 춘추필법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1. 서론

『춘추』는 시간적으로는 노나라 은공에서 애공까지 12대 242년간(B.C.722~481)의 주요 사건을 편년체의 형식으로 기록한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역사서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주나라를 종주로 삼고, 문화적으로는 하은주 3대를 계승하고 있다. 그래서 사마천은 “춘추는 노나라의 역사를 중심으로 삼고, 주나라를 종주로 하며, 그 가운데서 하, 은, 주 3대의 법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공자는 역사의 시간 속에서 지속과 변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역사 철학을 건립한 것이다. 공자는 대의명분이라는 기준 위에서 도덕적 포폄의 방법으로 노나라 역사 기록을 정리하여 『춘추』를 편찬함으로써 단순한 역사 기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과거 중심의 심판의 기능을 현재와 관련하여 교훈의 기능으로 전환하고, 현재 중심의 교훈의 기능을 미래와 관련하여 예측의 기능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과 변화를 조화시키려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공자가 노나라 역사를 정리하고 기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과거 역사를 귀감으로 삼아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가려는 역사관이 주된 배경이다. 그렇게 과거를 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역사에는 지속과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 속에서 제도의 지속은 폐단을 유발하고 변화는 폐단을 새롭게 해 가는 것이다. 그래서 『한서』에서는 “주나라의 도에 폐단이 생기자 공자가 『춘추』를 지었다”고 말했다. 주나라의 폐단은 바로 문식 위주에 빠져 인의 정신을 훼손한 문폐이다. 공자는 바로 주나라의 문폐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춘추』를 편찬했다. 그것은 춘추시대 위정자의 정치 행위가 대부분 그런 중용의 도를 잃어 대의명분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대의명분을 잃어 이름만 있고 실질이 없는 문폐 때문에 『춘추』를 편찬하게 된 것이다.

2. 춘추

① 춘추의 편찬
『춘추』의 시공간적 정치적 관련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시간적으로는 B.C 722-481년 사이의 242년간이고, 공간적으로는 노나라 중심이다.

참고 자료

남상호, 『공자와 춘추』, 「한국공자학회」, 2000
박성진, 『춘추필법시론: 두예<서>를 중심으로』, 「한국중문학회」, 2005
석창유, 『춘추필법과 홍루몽의 서사방략』, 「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2002
김영기, 『공양삼세설에 따른 춘추필법 차별화에 대한 고찰』, 「한국중국학회」, 1999
박성진, 『선진인의 춘추관』, 「한국중문학회」, 2003
서정한 역주, 『새시대를 위한 춘추 상』, 살림터, 1997
서정한 역주, 『새시대를 위한 춘추 중』, 살림터, 1997
서정한 역주, 『새시대를 위한 춘추 하』, 살림터,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