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목소리들`을 읽고

소개글

다니엘 네틀과 수잔 로메인의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언어의 사멸이 과연 문제인가?
2) 언어 소멸은 `자살`인가 `살해`인가?
3) 언어의 다양성을 왜 보존해야 하는가?
4) 언어를 어떻게 보존해야 하는가?

3. 결론

본문내용

우리 말은 다행스럽게도 7천 5백만의 사용자가 있고, 우리 민족과 반만년의 역사를 함께 해 와 민족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다. 또한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어, 외부 세력에 의해 쉽게 와해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만약 온다면,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한국어보다 먼저 배우도록 할 것이다. 그러면 세대 간의 소통이 힘들어질 것이고, 전통 문화와 정서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면, 영어에는 우리 말의 존대말이 없기 때문에, 영어가 더 편한 세대는 연장자 공경의 개념을 체득화하기 힘들 것이다. 완벽한 이중 언어 환경이 구현되지 않는다면, 한국말과 그것이 담고 있는 문화는 존속되기 힘들 것이다.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이 세상에 매우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며 그들이 위험해 처해 있는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 후, 그러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역사·정치·사회·경제의 측면에서 매우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언어의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다니엘 네틀| 김정화 역| 이제이북스| 2003.11.10/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