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다녀와서

소개글

인사동에서 관람한 미술 작품

목차

1. 오랜 만에 친구와 외출
2. 아직 교양이 부족한 우리
3. 강렬한 인상
4. 한층 교양인이 되어 온 우리

본문내용

3. 강렬한 인상
조각 미술품들도 보고 회화 등 여러 종류의 특이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중 내 맘에 인상이 남은 작품들은 ‘박희숙’ 작가님의 작품들이었다.
노란색이나 옅은 초록색이 한두 작품 감초로 나오긴 했으나 전체적인 작품들의 색깔은 Red와 Blue로 처음 박희숙 작가님의 작품들이 전시된 층에 들어서서 작품들을 둘러봤을때, 두 색의 color가 강렬했다. 빨강이나 흰색으로, 또는 파랑이나 흰색, 한 작품의 색은 모노톤이었다. 강과 산, 이 두 가지만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 모두 사실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고, 각각을 표현할 때 극명한 표현상의 대립을 볼 수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 멀리서 작품을 봤을 때, 붓으로 마구 그적 거려 놓은 듯 했는데, 찬찬히 들여다보니 그녀가 이 작품들을 그릴 때 심정과 그 당당함을 붓 터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박희숙’ 작가님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이고 사실대로 그리신 게 아니었다. 이제 와서 동양미술 때 배운 내용을 더듬어 보니, 문인화의 한 종류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녀의 style은 거친 붓 터치와 추상적임과 극도로 주관적인 사물을 보는 태도로 산을 마치 음악에 춤을 추듯 리드미컬하게 그린 것 같아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