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트클럽`과 프로이트의 논문인 `쾌락원칙을 넘어서`를 연결해서 작성한 파이트클럽감상레포트

소개글

프로이트의 후기 이론인 죽음충동...

`쾌락원칙을 넘어서`를 그대로 영화로 옮긴다면 바로 파이트클럽이 되지 않을까?

프로이트의 이론을 충실히 따르는 데이빗 핀처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영화속의 프로이트 이론을 찾아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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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잭(애드워드 노튼, 극중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 ‘잭’이라 칭하기로 한다)은 자동차 리콜 심사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일탈을 꿈꾸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그에게 불면증이 찾아온다. 잭이 끊임없이 받아 오던 정신적 스트레스가 외상성 신경증(trauma)과 같이 해리성 장애 형태의 하나인 불면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 그의 불면증은 그에게 어떠한 쾌락의 가능성도 제공해 주지 못하지만 매일 밤 반복적으로 되풀이 된다. 프로이트 역시 이와 같은 사례에서 쾌락원칙의 중요한 맹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전에는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행위는 모두 쾌락원칙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 왔던 프로이트는 쾌락원칙을 벗어나는 정신적 활동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현실적인 규제나 도덕 등에 따라 잠깐의 쾌락을 포기하는 현실원칙도 결국에는 쾌락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쾌락원칙의 한 부분으로서 결국 모든 인간행위는 쾌락원칙의 지배하에 놓여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경증 환자들과 반복강박의 사례를 접하게 되고 이와 같은 사례들을 통해서 도저히 쾌락원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에 대해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을 하게 된다. 고민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쾌락원칙을 넘어서는 그 어떤 것이 존재할 것이라는 가설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그의 이런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쓴 논문이 바로 ‘쾌락원칙을 넘어서’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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