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의 국가와 사회

소개글

강좌중국사 요약
춘추전국시대의 국가와 사회

목차

머 리 말

Ⅰ. 춘추열국(春秋列國)의 구조(構造)와 정치(政治)

Ⅱ. 춘추(春秋) 중기 이후(中期 以後)의 제 변동(諸 變動)
1. 공실(公室)의 쇠퇴(衰退)와 세족투쟁(世族鬪爭)
2. 현의 출현(出現)과 씨족제질서(氏族制秩序)의 해체(解體)

III. 전국 국가(戰國 國家)의 형성과 그 과제

본문내용

머 리 말
B.C. 771년 견융(犬戎)의 침입으로 주왕조(周王朝)가 낙읍(洛邑)으로 동천(東遷)하게 되어, 이때부터 B.C. 221년 진(秦)의 천하통일(天下統一)까지를 동주시대(東周時代) 또는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라 부른다.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사상 보기 드문 사회전체를 대상으로 한 획기적 변환기임에도, 지금껏 중국고대사회가 진․한 제국질서(帝國秩序)로 이행되는 과도기로만 이해되었기에 이 시대 자체의 독자성과 특수성은 간과되어 왔다. 이는 일차적으로 사료의 결핍에 의한 것인데, 근래에 들어 출토자료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연구 성과가 기대되나 앞으로 기술할 내용 또한 기존연구의 한계내에 머무를 수 밖에 없음 또한 불가피하다 하겠다.

Ⅰ. 춘추열국(春秋列國)의 구조(構造)와 정치(政治)
은대(殷代)에서 춘추기까지 중국사회의 기본단위는 이른바 읍(邑)으로서, 이는 원래 사람이 집주하는 독립적 자연취락을 규모를 따지지 않고 통칭하는 말이었다. 즉 읍은 당시의 낮은 생산수준하에서 소규모 관개농경을 영위하던 씨족제적(氏族制的) 촌락공동체로서 당시 화북(華北)에는 이러한 자립자족적(自立自存的) 읍이 고립적․분산적․점재적으로 병존해 있었다. 이런 읍들이 춘추 중기를 분기점으로 그 독립성을 상실하여 중앙에 예속되면서 결국 전국시대의 영토국가체제하에 중앙에 직할된 현(縣)으로 재편되어 나간다. 이같은 읍의 독립적 성격에 의거하여 은대부터 춘추기까지의 국가 형태를 고대 그리스의polis에 비견되는 도시국가로 이해하는 일련의 연구성과가 있으나, 이를 외면상의 유사성이라 반박하고 읍간의 누층적 지배관계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제기된 것이 이른바 읍제국가론(邑制國家論)․성읍국가론(城邑國家論)이다.
《좌전(左傳)》등의 문헌에 보이는 읍은 대체로 3단계로 구분되어 우선 제후(諸侯)가 거주하는 중심적 읍은 국(國), 경대부(卿大夫)가 거주하는 중요읍은 도(都), 그리고 국․도가 아닌 일반읍은 단지 읍 또는 비(鄙)라 불리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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