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대북 대화력전 능력 분석 자료
- 최초 등록일
- 2008.06.11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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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반도 유사사태 발생시 미사일과 함께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북한군이 보유한 ‘장사정포’다. 북한은 현재 전방지역에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등 총 1천여 문의 장사정포를 배치해 놓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 위협이 되는 것은 300문 가량이다. 이에 전시작통권의 한국군 이양문제와 함께 주한미군의 철수가 가시화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북한군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군대로 알려진 야전포병 전력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주한미군·한국군, 대화력전 수행능력 분석-
1. 북한, 유사시 장사정포에 `화학탄두` 적재
2. 北야포, 1만2천500여문 보유···남한의 2.4배
3. 北 장사정포, 유사시 한미연합군 주요 표적
4. 주한미군, 인공위성-레이더 통해 北 장사정포 위치 파악
5. 한국군 보유 ‘대포병레이더’, 유사시 ‘무용지물’ 될 수도
6. 북한군 장사정포 감시 위해 주한미군 협조 필수적
본문내용
주한미군·한국군, 대화력전 수행능력 분석
지난 1994년 3월 19일 남북 특사교환 실무 접촉에서 북한의 박영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은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발언은 북한 특유의 벼랑 끝 외교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북한의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군사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은 개전 초 수천 발의 포탄을 서울과 수도권에 퍼부을 것”이며 “북한군 장사정포는 남한의 핵심 군사시설과 함께 기습효과의 극대화를 노려 민간지역도 타격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한미양국군은 대포병 레이더(AN/TPQ-36, 37)와 정밀타격 능력의 향상으로 인해 북한 장사정포의 95%가량을 제거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북한의 장거리포는 시간당 최고 2만 5천발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남은 5%장사정포에서 발사한 1천250발의 포탄만 수도권에 떨어져도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북한, 유사시 장사정포에 `화학탄두` 적재
특히 장사정포로 인한 피해규모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북한군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탄이다. 이에 대한 논쟁이 가시화 한 계기는 1998년 11월 발표된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Bruce Bennett) 연구원의 논문. 베넷 연구원은 자신의 논문에서 “240mm 방사포의 로켓 1발에는 8kg의 사린가스를 적재할 수 있다. 한 번에 22개의 로켓이 발사되므로 176kg의 사린가스를 투하할 수 있고, 100문이 동시에 불을 뿜으면 무려 17t의 사린가스를 뿌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소한 수만 명의 사상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