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뮌헨과 천국을 향하여 감상문과 이를 통해 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소개글

영화 뮌헨과 영화 천국을 향하여 감상문과
이를 통해 본 이-팔 분쟁에 대한 토론을 찬반으로 나눠 다뤘습니다.

목차

<영화 ‘뮌헨’ 감상문>
<영화 ‘천국을 향하여’ 감상문>
<영화를 통해 본 이-팔 분쟁에 대한 토론>

본문내용

<영화 ‘뮌헨’ 감상문>
1972년, 전 세계의 화합의 장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뮌헨에서 이스라엘 선수 11명이 납치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아랍계 테러단체인 ‘검은 9월단’은 이스라엘이 붙잡고 있는 아랍계 정치사범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선수들을 인질로 잡았으나 이스라엘 정부가 거절 의사를 보이자 이스라엘 선수 11명을 모두 살해한다. 올림픽의 열기에 휩싸여 있어야 할 전 세계는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고, 이스라엘은 ‘검은 9월단’의 핵심인물 11명을 암살하는 보복을 계획한다. 모사드 요원 출신인 에브너를 비롯한 멤버들은 유럽 각지를 오가며 암살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만 처음 계획과는 달리 목표인물 이외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죽은 것처럼 신분을 위장하던 에브너의 신분마저 노출되는 등 예상외의 부작용들이 속출하기 시작한다. 에브너는 점점 목표물을 제거할수록 조국의 임무와 복수의 정당성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고, 남을 죽이는 일에 점점 감정이 무뎌져가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결국 비밀조직에서 빠져나오지만 누군가 자신에게 보복하기 위해 뒤를 밟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점점 더 큰 두려움과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영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사이에서, 어느 한 쪽이 잘했고 잘못했다고 정의를 내리기 보다는 그들이 서로에게 행하는 행동, 테러 그 자체를 비판하고 있다. ‘검은 9월단’의 테러로 인해 보복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고 더 큰 피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는 참혹함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