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멋진 신세계-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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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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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래 알고 있었던 책은 아니지만 영 소설을 찾던 중 미국의 한 출판사인 랜덤하우스에서 선정한 추천도서목록에서 찾아내었다. 다른 책들도 많았지만 왠지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이 몇 년 전 내가 보았던 영화 ‘아일랜드’ 라는 하고도 좀 비슷한 것 같았다. 이 책은 문명이 극도로 발달하여, 과학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 세계를 그린 반(反)유토피아적 풍자소설이다. 아이들이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나고 또 유리병 속에서 자라게 되고 심지어 자신의 부모들의 얼굴조차 알지 못한다. 내가 보았던 영화 ‘아일랜드’도 이와 유사했는데 거기에서는 높은 지위와 명성을 가진 자나,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계층의 사람들이 그들의 몸과 똑같이 복제한 인간, 즉 계약을 통해 하나의 상품으로 사들여 놓았다가 자신이 암에 걸린다거나 사고를 당하면 그때 그 복제 상품의 장기나 신체의 일부를 써서 자신은 회복되어 더 오래 더 편하게 산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암이라든지 심각한 불치병에 걸렸다는 생각을 해보니 영화에서처럼 나도 나랑 똑같은 복제 인간이 있어 그로 인해 내가 다시 살 수 있게 되고 하는 상상을 해보니 좋은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들기도 했지만 복제된 인간도 하나의 생명이고 소중한 존재일수도 있는데 그렇게 이용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면 지금도 이렇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 더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 그런 일은 실현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걱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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