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독후감)

소개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1세기의 오늘날까지 오면서 인류는 좀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식량문제가 해결되고 인간의 편의를 위해 수많은 발명품과 발견이 이루어 졌고 인류의 삶 속에 자연히 스며들면서 물질적으로 더 없이 풍요로운 삶을 이룩해 왔다. 이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느 나라에서도 당연스레 받아들여진 것들이다. 그러나 지구의 반대편인 아프리카와 같은 후진국에서는 100원이면 아이들의 한 끼 식사가 해결된다고 한다. 하지만 100원이 없어서 4초 만에 한 명씩 굶어 죽어가는 세계의 어린이들이 있다. 이것을 알게 해준 이 책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어주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통해 10년이 넘게 지구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벌여온 김혜자씨의 체험한 전쟁과 가난, 기아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에티오피아, 콩고,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등에서의 구호활동을 벌이며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움막에서 동생을 돌보며 생활하는 에꾸아무, 에이즈 고아 몰리,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하는 모하메드, 내전의 와중에 가족의 몰살과 강간과 성폭행으로 열아홉 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레베카, 뼈만 엉덩이에 매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기아에 허덕이는 수많은 아이들,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 아빠는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가고 엄마는 구걸하러 나간 한 가정…….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고단한 아프리카 속에서 직접 보고 느낀 참상의 보고와 우리에게 전달하려하는 호소적 메시지가 더욱 와 닿았다. 덧붙여 김혜자씨는 아프리카의 실상과 더불어 그곳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그에 대한 진단을 놓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의 직접 체험을 바탕 한 것이라 그런지 개인의 성공과 안위에만 관심을 가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적 동참을 이끌 수 있도록 강력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참고 자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