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전록 의술명류열전 沈建 호옹 화타
- 최초 등록일
- 2008.06.1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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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부전록 의술명류열전 沈建심건 호옹 화타의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심건 호옹 화타
본문내용
即各與藥,明旦并起。
각각 약을 투여하니 다음날 새벽에 함께 일어났다.
按鄧處中《中藏經》序:華先生諱佗,字元化。
등처중의 중장경 서문을 보면 화타선생은 이름이 타이며 자는 원화이다.
性好恬淡,喜味方書,多遊名山幽洞,往往有所遇。
성품이 잘 담담하고 방서를 잘 음미하며 많이 명산과 그윽한 동굴에 놀라가서 왕왕 만남이 있었다.
一日,因酒息於公宜山古洞前,忽聞人論療病之法。
하룻날에 술로 공의산의 오래된 동굴 앞에 쉬었는데 문득 사람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들었다.
先生訝其異,潛逼洞竊聽。
선생이 기이함을 의아하게 여겨 숨어 동굴에 가만히 들었다.
須臾,有人云:華生在邇,術可付焉。
잠시 한 사람이 말하길 화타선생이 가까이에 있어서 의술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復有一人曰:此生性貪,不憫生靈,安得付也?
다시 다른 한 사람이 말하길 이는 천성이 탐욕스러워서 생령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니 어찌 부탁할 수 있겠는가?
先生不覺愈駭,躍入洞,見二老人,衣木皮,頂草冠。
선생이 깨닫지 않고 더욱 놀라서 뛰어 동굴에 들어가니 두 노인을 보았는데 나무껍질로 옷을 입고 풀 관을 정수리에 썼다.
先生躬趨左右而拜曰:
선생이 몸소 좌우로 뛰어서 절하고 말했다.
適聞賢者論方術,遂乃忘歸。
마침 현자가 방술을 논의함을 듣고 드디어 돌아감을 잊었습니다.
況濟人之道,素所好爲,所恨者,未遇一法可以施驗,徒自不足耳。
하물며 사람을 구제하는 방도는 평소 좋아하여 한탄스러운 것은 아직 한 법으로 시행할 경험이 없으니 한갓 스스로 부족할 뿐입니다.
願賢者少察愚誠,乞與開悟,終身不負恩。
원컨대 조금 어리석은 정성을 살펴서 열어 깨닫게 하시길 비니 종신토록 은혜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首坐先生云:術亦不惜,恐異日與子爲累。
수좌선생이 말하기 의술이 또한 애석하지 않으니 다른 날에 그대와 함께 수고가 될까 염려된다.
若無高下,無貧富,無貴賤,不務財賄,不憚勞苦,矜老恤幼爲急,然後可脫子禍。
만약 고하가 없고 빈부가 없고, 귀천이 없고 재물과 뇌물에 힘쓰지 않으면 노고를 꺼리지 않고 늙은이를 아끼고 유아를 불쌍히 여김을 급하게 한 연후에 자식의 화를 벗어날 수 있다.
先生再拜謝曰:賢聖之語,一一不敢忘,俱能從之。
선생이 다시 절하고 감사하며 말하길 현인과 성인의 말은 한결같이 감히 잊을 수 없으니 모두 그것을 따르겠다.
참고 자료
후한서
의부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