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읽고 - 설득과 성공의 상관관계

소개글

* 지금까지 많은 프레젠테이션을 해보았고, 앞으로도 또 해야할 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난 지금, 그동안 얼마나 엉터리로 해왔는가 하는 창피감과 함께 이제부터는 정말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고객을 위한-사실은 교수님을 위한, 고객감동의 마케팅을 외치면서 정작 PT는 나만의 중심이었던 PT였다는 생각이다. 항상 슬라이드만 잘꾸미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급적 말은 줄이려고 노력했던것, 쑥스럽기에 피하기만 했던 리허설, 청중을 감동시키기 위한 치밀한 구성보다는 전시적 효과에만 급급했던 구성. 나의 PT는 청중을 위한 배려는 없던 기획이었던 같다.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책의 일독을 권한다.

목차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읽고
* 책에대한 감상
* 책의 내용과 요약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특징

본문내용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스티브 잡스를 책으로 만나는 것이 이번이 두 번째 이다. 한번은 “창조경영”이라는 책에서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세우고 이사회에서 쫓겨났다가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를 새우고 성공한 후, 다시 애플로 복귀하기까지, 그리고 아이팟으로 애플을 다시 일으키기까지의 경영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었다.

이 책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스티브 잡스가 직접 진행하는 프레젠티이션중 2005년 미국 캘리포아나주의 산호세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아이맥, 아이팟, 아이튠스의 새 버전을 발표하는 행사의 기조연설을 진행 순서에 따라 오프닝에서 클로징까지 분해해서 소개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한 스킬과 그 배경 및 필요성에대해서 설명하고, 그 스킬 및 슬라이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 그리고 실제 어떤 효과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29개의 챕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이미 소문난 프레젠테이션이며, 이런 소문난 프레젠테이션을 경험하고 싶었다.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의 경험을 넘어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책의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몇몇 후보자 간의 경쟁 형태로도 이루어지는데, 이때 선택 받는 사람은 오직 한 명뿐입니다. 즉 승자인 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패자가 되지요.

지당하신 말씀이다. 열심히 준비한 것은 승리자가 되었을 때만 기쁨으로 돌아온다. 패자가 되었을 때는 더 열심히 할걸하는 후회만 될 뿐이다. 책에서 배운 스킬을 모두 따라 할 수도 없거니와 이런 프레젠테이션을 구사할 물리적 환경을 갖추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스킬과 이런 프레젠테이션 운영 방법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나는 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하면 파워포인트를 떠올렸다. 그래서, 이 책도 파워포인트에 대한 책이라고 착각했다.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책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레젠테이션 도구에 대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 둔다. 이 책에는 실제로 어떤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요령이나 과정은 나와있지 않다. 굳이 말하자면 철학이 나와있다.

참고 자료

*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멘토르
* 프레젠테이션의 정석 - 팜파스
* 삼성경제연구소 파사모 자료 참조
* 매경 MBA경영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