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기술과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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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타주 기술과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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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미국 영화의 감독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데이비드 W.그리피스는 고전적인 할리우드 영화의 선구자였다. 1908년에서 1913년까지 그는 바이오그래프 회사를 위해 450개의 단막극을 제작했다. 그러나 그는 역사극인 첫 번째 장편영화 (베듈리아의 주디스)를 회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작한 후 투자자와 결별했다. 바이오그래프 회사의 투자 신탁 임원이 별다른 모험심이 없는 것에 실망한 그는 독립적인 제작자들과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그는 영화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 그리피스는 유럽 영화의 중요한 혁신적 기술들을 종합하여 더욱 발전시켰기 때문에 영화 몽타주의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영화를 만들었던 브라이튼 파처럼 그도 삽입쇼트를 실험했다. 그는 장면이 아니라 개별적인 쇼트를 영화 언어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여러 가지 종류의 새로운 쇼트로 래퍼토리를 확대했다. 그 결과 파노라마촬영, 전경촬영, 확대촬영 이외에 근접촬영과 디테일촬영 기법이 도입되었다. 이것들을 그는 동작이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빠른 시퀀스 속에서 자유자재로 합성했다. 많은 쇼트로 이루어진 장면은 영화의 복잡성을 상승시켰다. 쇼트들을 연결시킬 때의 부자연스러움을 피하기 위해 그리피스는 시간과 공간의 논리성이 유지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나중에 콘티 시스템으로서 고전적인 할리우드 영화의 읽기 방식으로 전개되는 리얼리즘 영화를 결정하게 된 몽타주 규칙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모든 장면은 그 장명의 전경촬영을 통한 도입부 쇼트로 시작해야 한다. 화면이 끊기는 느낌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 컷 다음의 쇼트는 새로운 카메라 각도의 편집된 화면을 선택해야 한다. 인물들의 위치와 자세를 비롯하여 중요한 화면 요소들이 계속 이어지는 쇼트 속에서 서로 어울리게 하려면 매 컷마다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두 인물 사이에 설정된 사건의 흐름을 카메라 위치가 바뀌고 나서 건너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참고 자료

영화관련 서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