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무를 다녀와서[대구 시립 국악단 기획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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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무를 다녀와서.. [대구 시립 국악단 기획 연주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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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국악감상문 4개를 내라고 하셔서 하나씩 다니던 것이 이제는 마지막 제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마지막 제출을 위한 것이니만큼 이때껏 보았던 것보다 더 멋지고 차이나는 공연을 보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던 차에 우리과 과대가 소개해준 것이 바로 이번 연주회 였다.
이번 공연은 전에 한 번 가본 기억이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고 공연시간에 가보니 이미 우리과 아이들도 몇몇 와있었다. 이번 공연은 대구 시립 국악단에서 개최되는 개획연주회라고 해서 더 기대되었다.
특히 이번엔 우리나라의 춤들을 볼 수 있어서 예을 국악회의 흥겨운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앵전, 포구락, 향발무, 처용무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춘앵전은 고등학교 시절에 들어본 적이 있었다. 설명을 보니 따스한 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라고 한다. 독무의 형태였는데 봄에 지저귀는 꾀꼬리의 모습을 나타낸 춤이라서 그런지 가장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공연이었다.
고운 옷을 입고 나오신 분이 느린 음에서 옷을 살랑이며 춤을 추는 것을 보니 정말 한 마리의 아름다운 새같았다. 춘앵전은 대금, 피리, 해금, 거문고, 장구, 가야금, 거문고 등으로 연주되는 합주형식의 곡이었으므로 춤과 어우러지니 더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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