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의 아름다움(조선시대 민화)
- 최초 등록일
- 2008.06.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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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화의 이해 수업에 썻던 레포트입니다. 민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설명과 민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제 의견도 담겨져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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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 가지 아름다움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나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민화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민화에 대해 얘기하자면 민화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정감, 미의식을 나타내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민화는 유럽이나 중국처럼 순수 감상위주가 아니라, 실용적인 그림으로써, 집안의 장식이나, 행운을 비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보통 민화는 한 사회에서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된 대중적인 실용화라 정의한다. 학문적으로 표현하자면 민족의 신앙, 소원, 일상 생활과 정치, 사회의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한 교화, 주거공간의 미화를 위한 장식, 민중의 미의식에 직결되는 작품"을 민화라 통칭하고 있다. 민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중의 하나는 화가의 이름이 남겨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 잘 알려 지지 않은 떠돌리 화가들은 자신의 이름을 남겨야 할 필요성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민화 화가들은 뛰어난 미적 감각과, 기술로 의미 있는 작품을 많이 남겼다. 과거에 사람들은 민화를 과소 평가하고 민화를 하나의 예술의 장르로 인식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민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다행이라 하겠다.
당시에 민화를 그린 화가들의 대부분은 정식으로 그림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로, 타고난 그림 재주를 밑천 삼아 수요자들의 요구에 응해 그림을 그려 주고 그 대가로 생활을 유지했던 사람들이다. 민화의 소재들은 벽사진경(僻邪進慶), 장생복락(長生福樂) 등 인간의 소박하고 원초적인 욕망을 표현하는 매개체 구실을 함과 동시에, 동시대 서민들의 집단적 가치 감정의 상징형으로 존재하고 있다. 민화는 서민들의 그림이었던 만큼, 그림 속에는 한국 고유의 미의식과 토속적인 정서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현대 한국인들은 잃어버린 고향을 찾는 마음으로 민화를 애호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회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도 애정 어린 눈으로 우리 한국 민화를 바라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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