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과서의 문제점

소개글

현재 출판되어진 미술교과서의 문제점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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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부터 나름대로 미술 교과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이제까지의 미술 교육이 대단히 잘못된 방법으로 운영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직도 우리나라 전체 교육의 교육과정이 그러함에 따라 미술과의 교육과정도 도구주의적인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합리화한 개념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예능적 관점이 아닌 예술교육적 관점으로 기능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미술가적 소양, 표현 경험 통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보통교육이 되어야 한다. 미술교육이 목적은 궁극적으로 인간화(인간이란 무엇인가, 진리란 무엇인가) 교육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형과 쓰임을 갖추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이는 미술과 교육과정의 지도원리를 등장하고 있으며 미술교과서도 그런 편재로 구성되어 있었다.
물론, 미술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 발달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바라고 있던, 그러면서 매우 중요한 한 가지는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 그것은 남자를, 여자를, 강아지를, 안 보고도 쑥쑥 그려 낼 줄 아는 것이었다. 이를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는 사람들 앞에서 감탄하고 부러워해 왔다. 만약 할 수만 있다면,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 한 귀퉁이에 풍성한 장미꽃 한 다발을 그려 넣어 보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12년간의 미술 교육을 받았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방법을 익히지 못했다. 도리어 그런 방법은 창의성이 없는 천박한 미술이라고 교육받아 왔다. 학생들이 그리고 싶어하는 것부터 그리게 했다면, 그리고 그것을 더 잘 그리도록 도와주었다면, 우리 나라의 미술 교육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성과를 거두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미술 교육은 아이들의 관심에 주목하고 그 방향에 따라 탄력 있게 움직여 주지 못했다. 정해진 커리큘럼에 만족한 채, 그것만을 지고지선(至高至善)의 틀로 삼아 밀고 나갔던 것이다.

참고 자료

국정미술교과서 출판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