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중공업,울산현대자동차 견학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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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중공업,울산현대자동차 견학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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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 중공업, 울산 현대자동차을 다녀와서...
누리사업단의 덕분에 포스코,현대 중공업,울산 현대자동차 견학을 하게 되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포항 제철소 견학에서는 포항제철소 내부의 시설들과 포스코 역사관 관람이 주를 이루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여러 시설들의 설명을 들었고 선재공장에서는 버스를 내려 직접 내부를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포항 제철소에 도착해 버스 안에서 들었던 설명들 중 기억에 남는 것은 파이넥스(FINEX) 공정과 철강제조 과정이다.파이넥스 공정은 값이 싼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을 가공 없이 직접 사용해 쇳물을 생산함으로써 설비투자비와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철공정이라고 한다. 파이넥스 공법은 기존에 높이 100여m의 고로 위쪽에서 철광석과 코크스(유연탄을 고온으로 찐 것)를 집어넣고 아래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 쇳물을 녹여내던 고로 공법이나 값이 비싼 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코렉스 공법보다도 훨씬 효율적인 제선 공법이라고 하였다. 견학 이전에 파이넥스 공정은 포스코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라고 들어왔고 포스코 역사관에서도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철강제조는 제선공정 제강공정 연주공정 압연공정 순으로 진행된다고 하였다.제선공정은 쇳물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이다. 철광석과 원료탄유연탄을 높이 약 100m의 고로에 넣은 뒤 1200℃ 정도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면 원료탄이 타면서 나오는 열에 의해 철광석이 녹아 쇳물이 된다. 다시 말해 원료탄이 연소되며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철광석과 환원반응을 일으키면서 쇳물이 생산된다. 즉, 원료탄은 철광석을 녹이는 열원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산화철 상태인 철광석에서 산소와 쇳물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로에 장입된 철광석이 쇳물로 나오기까지는 약 5～6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이 때 쇳물을 온도는 1500℃ 까지 올라간다. 이 쇳물에는 철 성분 외에도 탄소나 유황 등 불순물이 함유돼 있다. 이 쇳물을 용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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