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저널리즘: 시민의 뉴스생산참여와 협력저널리즘

소개글

시민저널리즘: 시민의 뉴스생산참여와 협력저널리즘

목차

1. 시민저널리즘의 가능성과 한계
1) 시민저널리즘의 가능성
2) 시민저널리즘의 문제: 시민참여의 왜곡
2. 협력적 시민저널리즘의 가능성
1) 일상적 뉴스생산에의 참여
2) 인터넷을 이용한 시민저널리즘의 성격
(3) 협력저널리즘(Collaborative Journalism)의 인터넷 시민저널리즘 가능성
4. 협력저널리즘의 구현방식: UCC와 협력생산의 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민저널리즘의 가능성과 한계
1) 시민저널리즘의 가능성
시민저널리즘(civic journalism) 또는 공공저널리즘(public journalism)은 1980년대 후반 저널리즘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시민저널리즘 연구들에 의하면 저널리즘의 자만심, 냉소주의, 사건중심의 선정주의, 이로 인한 시민들의 신뢰추락, 시민과 저널리즘의 분리, 사회담론과 시민사회의 괴리, 시민의 소외, 문제해결책의 부재, 극단적 태도 등이 저널리즘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반현, 2000; 윤태진과 강내원, 2001; 최영, 2002; Fallow, 1996; Merritt, 1995; Rosen, 1994).
저널리즘에 있어 적대적 접근은 때로 피할 수 없는 일이고 건전한 회의는 필요하지만 문제는 이로 인해 시민과 사회 시스템간의 연관관계가 부정되어 버린다는 점이다(Lambeth, 1986). 시민과 행정부의 필수적인 관계조차 깨어질 수 있다. 저널리즘의 기능 중 하나가 사회통합이라는 점에서 볼 때 관계의 부정과 단절은 저널리즘의 역기능이다. 관계의 단절은 시민과 사회시스템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시민과 저널리즘 사이에서도 일어난다. 저널리즘은 객관주의와 중립성을 고집하면서 뉴스전달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객관주의는 편집과 경영의 분리, 뉴스와 의견의 분리, 뉴스인물과 취재기자의 분리 등 분리주의(separation)로 이어졌다(Rosen, 1994). 시민저널리즘은 이런 분리주의를 부정하고 연결(connection)을 강조한다. 요컨대 시민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엘리트주의, 사회담론과 시민사회의 괴리, 저널리즘과 시민의 분리를 극복하고 다양한 형태의 시민과 사회의 관계회복을 위해 공공문제에 대한 시민의 뉴스참여를 주장한다.
시민저널리즘 연구자들은 1988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언론의 보도에 주목하면서 저널리즘이 시민들을 어떻게 소외시켰는가를 분석했다. 이들은 선거보도들이 전문화되고 정치인, 정책전문가, 언론인, 여론전문가 등 특정 전문가 그룹들에게만 초점을 맞춘 채 시민들의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박선희, (2001). 인터넷신문의 뉴스특성과 대안언론의 가능성: <오마이뉴스> 기사분석, 《한국언론학보》, 45(2), 117~155.
반현, (2000). 가상공간에서의 공공 저널리즘: 다른 전자 민주주의의 가능성, 《사이버커뮤 니케이션 학보》 5, 59~74.
윤태진과 강내원, (2001). 온라인신문에 나타난 공공저널리즘적 특성에 관한 연구: ‘조인스 닷컴’, ‘인터넷한겨레’, ‘오마이뉴스’의 기획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46(1), 306~342.
최영, (2002). 온라인신문에서의 시민저널리즘 가능성 연구: 일상적 실천을 중심으로, 《한 국언론학보》 46(6), 33~63.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