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민저널리즘, 시민미디어의 의미와 현실
목차
1. 미디어의 새로운 주체, 시민의 등장
2. 시민저널리즘 이론
1) 객관주의 ‘신화’
2) 시민저널리즘의 의미와 전망
3) 시민미디어 강령들
(1) 영국 CMA의 커뮤니티미디어강령--1997년
(2) AMARC 커뮤니티라디오강령--2003년
3. 시민언론운동과 대안미디어
1) 대안미디어이론
2) 국내의 대안미디어운동
3) 국내의 시민언론운동
4. 시민미디어의 전망
<참고 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1. 미디어의 새로운 주체, 시민의 등장
미디어 수용자란 미디어의 소비자이자 이용자이다. 과거의 수용자는 수동적이었지만 인터넷 미디어 이후 수용자는 적극적인 참여자로 바뀌고 있다. 초창기 미디어의 수용자는 화성인이 침공한다는 라디오 드라마가 나오자 총을 들고 경계를 하러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의 수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자기 의견을 표출함으로써 미디어 내용을 바꾸거나 심지어는 완성하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매스미디어 이전의 수용자란 강연의 청중, 경기의 관중을 의미했다. 이후 독자, 관객, 청취자, 시청자, 가입자라는 말이 등이 생겼고, 최근에는 뉴미디어 이용자, 생비자(生費者)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수용자의 의미는 그 강조점에 따라 ‘집합체’ ‘공중’ ‘대중’ ‘시장’ 등의 의미가 부가되기도 한다.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 환경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누구나 미디어의 내용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국내의 미디어 수용자들은 1980년대를 지나면서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며 미디어 변화에 적극 나섰다. 1986년 ‘KBS시청료거부운동’이 그 시작이다. 수구적이고 사유화된 제도언론에 대한 모니터를 통한 비판운동, 선거보도감시운동, 국민주방송설립운동, 퍼블릭액세스운동, 소출력라디오 등 대안미디어 설립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신문과 방송 등 주류 미디어가 일정하게 변화했고, 최근에 국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언론개혁법도 사실상 시민사회 영역에서 수용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진한 초안에 기초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이후 강화된 수용자 미디어 운동에 힘입어 현재 국내에는 KBS ‘열린채널’ 위성방송 시민채널 RTV,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지역의 소출력라디오 등 다양한 대안 미디어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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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1995, “지자제 선거와 퍼블릭 억세스,” <한국사회와 언론>, 제6집.
김은규, 2003, <미디어와 시민참여>,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안정임, 1999, “시민운동으로서의 언론운동”, <방송연구>, 제48호.
언론개혁시민연대(편), 2000, <뉴미디어와 시민사회>, 서울: 언론개혁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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