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를 관람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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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경기를 보고 관람평을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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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기사평

본문내용

체육과 문화 레포트를 계기로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한화와 SK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날인 5월 16일은 날씨가 맑고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하여 경기관람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2002년 월드컵 이후로는 문학 경기장을 찾아온 적이 없었는데 평일경기라서 그런지 야구장 주위는 비교적 한산했다. 사실 야구경기 관람은 처음이라 경기장에 오기 전에 야구가 정말 재미있을까 라고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매표소에서 외야석 일반 3천원 짜리 티켓을 구매했다.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의 번거로움 때문에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의 시작하기 몇 시간 전에 미리 가서 줄을 서 기다린다. 하지만 오늘은 빅경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매표소 앞에서 표를 사기위해 많은 시간 기다리지는 않았다.
처음 야구장에 가본 나는 선수들이 나올 때 마다 달라지는 응원가가 생소 하였지만,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는 몇몇 팬의 경우 각각의 응원가와 응원모션을 다 알고 있어 더 흥겨워 보였다. 사람들은 함께 파도타기를 하거나 응원용 타올을 펼치며 단합된 모습으로 응원을 하기도 하였다. 경기는 SK가 홈경기에서 한화를 7대3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자체는 너무나 재미나게 즐겼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다. 텅 빈 관중석을 보며 더욱 그러하였다. 그나마도 오늘경기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스포츠 중 야구가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다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구 텅 빈 관람석이 너무나 명성에 맞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그날 경기에선 문학경기장이 SK의 홈구장이란 느낌이 없을 정도로 팬들이 많이 없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참 썰렁 했던 경기장이었다. 이 관중수로 과연 프로야구의 유지와 관리가 될까 라는 느낌이 많았다. 팬들이 많으면 경기하는 선수들도 힘이 나고 더 열심히 할 텐데 하는 씁쓸한 생각도 들었다.

참고 자료

OSEN, 조이뉴스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