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튤립 투기에 대하여

소개글

네덜란드 튤립 투기와 그에 따른 위기에 대해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A. 시대적 상황
B. 튤립이 들어온 경로
C. 튤립 열풍의 징조
D.투기의 시기
E. 거대한 폭발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튤립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꽃이다. 그 아름다움은 텐산 지역에서 투르크인을 거쳐 카스피해와 흑해를 넘어 코카서스 산맥 남쪽을 넘어 유럽으로 들어왔다. 그 사이에 있던 이슬람 문명권도 단순한 튤립의 전도사가 아니라 그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개량하려고 노력했다. 유럽에 튤립이 본격적으로 얼려진 것도 오스만 제국의 발칸 반도 체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정도다. 튤립이 유럽에 들어온 경로는 나중에 본론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튤립과 함께 오스만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꽃들로 장미, 수선화, 히야신스, 카네이션이 꼽혔다.. 이슬람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신의 작품인 생물을 따라 그리는 것을 금지해왔다. 그리고 그 종교적 제한이 완화되고 나서 사람들의 옷이나 그림 속에 튤립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니다. 투르크 제국도 콘스탄티노플 공략 이후 그 곳에 머무르면서 그들의 독특한 정원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으며 이 곳에 들른 유럽인들이라고 해서 이 꽃의 아름다움을 간과할 수는 없었다.

이 글에서 이야기 할 내용은 17세기의 네덜란드에 불었던 광기의 튤립 폭풍의 몇 달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히 거품경제나 미친 투자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두 달 정도에 해당한다. 이 동안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여러 전제를 전반부에서 다루려고 한다. 튤립 그 자체의 아름다움은 이미 많은 사람을 매혹하기에 충분한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 투자의 과잉 이전에도 이미 고급 튤립의 가격은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미적 가치에 투자를 할 여력이 있던 부자들이긴 했지만 그들이 쓸모 없는 곳에 돈을 쓰는 사람들은 아니다. 일년에 단 몇 주간 피는 꽃을 보기 위해 많은 돈을 쓰게 만들었던 것은 우선 튤립 그 자체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튤립의 아름다움 외적인 요소가 튤립 광풍을 불러오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유럽에서도 네덜란드가 그 중심에 있었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네덜란드 지방은 전통적으로 상업의 중심지였다. 무역의 중심지로 이전부터 인기를 끌던 곳이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상인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갔다

참고 자료

① 마이크 대시, “튤립, 그 다름다움과 투기의 역사”, 지호출판사, 2002. 2.
② 에드워드 챈슬러, “금융투기의 역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2. 6.
③ 이원복, “새먼나라 이웃나라-네덜란드편’”, 고려원미디어, 2004. 6.
④ 김중근, “튤립파동과 군중심리”, 머니투데이, 2007. 12. 25.
⑤ 안형순, “거품가격은 왜 생기고 어떤 영향 미치나”, 매일경제, 200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