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 로빈슨과 갤러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6.1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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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영국은 왜 아프리카 분할에 관여했나?
2. 영국의 제국주의에서 이집트 중심주의
두 문제에 대해 각각 A4 1매씩, 두장입니다. A받은 과목이구요
서양사 수업을 들으며 과제로 했던 것이고, 로빈슨 갤러어 왜에 경제적, 정치적 관점도 있습니다. 영국 제국주의에 관한 요약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목차
1. 아프리카 분할에 경제적 측면보다 군사적 측면이 중요한가?
2. 영국 제국주의의 이집트 중심주의는 과장된 것인가?
본문내용
1. 아프리카 분할에 경제적 측면보다 군사전략적 요인이 더 중요한가?
제국주의에 대한 홉슨과 레닌은 경제적 측면에 입각해있다.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동일시한 홉슨에 비해 레닌은 전자를 자본주의의 최종 부산물로 간주하는 견해차를 보임에도 기본적으로 경제적 접근임은 부정할 수 없다. 후에 로빈슨과 갤러어에 의해 제기된 ‘전략적 논의’는 아프리카 분할이라는 구체적 사건에 있어 기존 경제적 접근의 편협한 시각을 비판하고 군사전략적 해석의 중요성을 제기한다.
우선, 홉슨에 의한 경제적 해석은 ‘과소소비이론’이라 불리는 자본투자지역으로써의 아프리카와 원료공급지로써의 아프리카로 살펴볼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잉여수익의 투자지역으로써 해외 제국주의로 팽창했다는 해석은 아프리카의 극히 일부지역, 즉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된 케이프 식민지에서만 설득력을 지닐 뿐이었으며 해외 투자자본의 70%가 해외 유럽인들에 차용되었다는 점에서 국내로의 효과 또한 미미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원료공급지로써 아프리카는 일면 타당성을 갖는다. 아프리카 서부 니제르 강변은 20세기 초까지 최대 천연고무 공급지이자 영국의 거대 초콜렛 생산업체는 이 곳의 코코아를 원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서부 아프리카의 원료 공급지로써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굳이 영국이 케이프 식민지 지역에서 수에즈 운하까지의 종단정책 선상에서 아프리카 분할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경제적 측면에 대한 또하나의 반박이 될 수 있다.
경제적 해석에 대한 결정적 반박은 로빈슨과 갤러어에 의해 제기된다. ‘전략적 논의’에 입각한 이들은 1961년 ‘Africa and the Victorians`에서 영국이 인도와 동아시아로의 항로의 중요성을 인식, 수에즈 운하와 희망봉의 안정화를 꾀했다 한다. 이집트에서 일어난 1882년 아리비 대령의 봉기는 수에즈 운하 통행의 안정성 확보를 위협하는 것이었고 이러한 것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적 결과로써 종단정책 하의 아프리카 분할이라는 것이다. 이들의 해석은 1880년 후반 경제적으로 유용하지 않은 동부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진출에도 영국이 철저한 준비를 감행했다는 데에서도 설득력을 지닌다. 그들에 따르면 경제적 측면에서 강조하는 성과물들은 아프리카 분할의 요인이 아닌, 결과일 뿐이었다. 이들의 군사전략적 측면에 대한 강조는 당시 영국내의 여론, 대중적 안정의 분위기 속에서 민족주의적 제국주의 요인으로까지 해석될 여지가 있다.
참고 자료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정상수 선생님 논문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