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고

소개글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고 쓴 레포트입니다.
영화 줄거리와 그 당시의 시대상황 그리고 느낀점에 대해 자세히 썼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시대적 배경
Ⅲ. 영화의 줄거리
Ⅳ. ‘마지막 황제’를 보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마지막 황제’는 서구 자본주의에 무너지는 중국 경제를 보여주고, 군국주의 일본의 허수아비로 전락한 만주국 황제 부의의 기구한 인생을 영화한 것으로 중국의 근대사를 이해하는데 더없이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내가 초등학교 때 tv를 통해서 본 기억은 있지만 중국사를 배우는 대학생이 되어 영화를 다시 보니 무척 새롭게 다가왔다. 지금부터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영화를 보고 난 느낌에 대해 말해 보겠다.
Ⅱ. 시대적 배경
20세기 초반의 중국은 단순한 ‘격동기’가 아닌 열강들의 각축장이었다. 무엇보다 상품시장이 필요했고 10억 인구의 중국은 그 어느 지역보다 큰 시장으로 부각됐다. 아편전쟁에서 시작된 열강과의 전쟁은 ‘중국 땅 따먹기’로 급진전했다. 아편전쟁 후 중국은 열강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맛본 적이 없으며 1894년 조선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전쟁에서 마저 참패를 당했다. 청일 전쟁은 배상금 2억냥을 지급하고 대만과 팽호열도를 할양하는 등 중국에는 ‘굴욕’ 그 자체였다. 19세기 말 ‘잠자는 호랑이’에서 ‘종이 호랑이’로 전락한 중국의 20세기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한때 속국에 불과했던 일본까지 가세한 서구 제국주의의 침탈, 이들의 국토 분할, 공산당과 국민당에 의한 내란, 신구 체제의 교체, 교활한 매판자본의 할거 등 이런 모든 일들은 ‘격동기’ 라는 표현에는 어딘가 모자란 구석이 있을 만큼 큰 혼란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역사적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청조였다. 3백년을 이어온 절대 권력의 무능과 부패는 곧 중국 전체 민족이 겪었던 수난의 책임자이기도 했지만 청조의 비운은 많은 이들의 동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중반 아편전쟁이라는 서양과의 대충돌이 청조의 총체적 위기를 불러일으킨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