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생명의 비밀 북리뷰
- 최초 등록일
- 2008.06.1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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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NA : 생명의 비밀을 읽고나서...제임스왓슨의 저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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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의 신비는 우리 인간이 알고 싶어 하는 궁극적인 목표임에 틀림이 없다. 단순히 신의 영역이라고 여겨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아쉽고, 궁금한 것이 바로 생명의 신비다. 지구상의 생물은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고, 부모와 자식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우리 인간은 어디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광활한 우주의 어느 곳에 우리처럼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생명이 살고 있을까? 그런 것들이 바로 우리가 알아내고 싶은 생명의 신비들이다. 물론 과거에도 생명의 신비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은 있었다. 동양의 음양오행설과 서양의 사원소설이 모두 생명의 신비를 밝혀보려는 노력의 결과였다. 문제는 그런 노력들이 모두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그야말로 철학적 담론으로 끝나버렸다는 점이었다. 그 후로 등장했던 것이 바로 종교였다. 생명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신이 부여한 것이었고, 그런 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심지어 세상의 모든 물질이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거나, 둥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너무나도 명백한 주장마저도 배척을 당해야만 했다.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교회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기막힌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우리가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생명의 신비를 파헤칠 수 있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분자의 구조와 성질의 관계를 밝혀낼 수 있는 물리학 및 화학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1953년에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에 의해서 이중나선 모양의 DNA 구조가 밝혀지면서 생명의 신비를 밝혀내게 된 생명과학이 잉태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50년 동안 우리의 생명과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휴먼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인간의 염기서열이 밝혀지게 되었다. 지금껏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생명의 신비는 그 출발이 두 가닥의 실처럼 생긴 DNA라는 분자에 담겨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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