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식 작가론

소개글

인문학 - 김부식 작가론에 관한 리포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부식의 생애
2. 문학적 배경
3. 김부식의 문학관
4. 시의 특성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려 전기 한문학은 광종 때 과거제도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즉 광종 9년(958)에 詩 ․ 賦 ․ 頌 ․ 策 등을 위주로 하는 과거제도가 실시되면서 詞章學이 크게 일어났으며 그 가운데 詩文學이 크게 융성하게 되었다. 특히 고려 전기에 이르게 되면 김부식과 정지상과 같은 뛰어난 문인들이 나와서 문과 시의 수준을 드높이게 된다. 김부식은『삼국사기』를 편찬해 그 시대의 이념을 정립했고, 정지상은 최치원 이래로 성행했던 晩唐의 ‘綺靡’한 시풍을 확립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려에 사신으로 왔던 송나라 서긍은『高麗圖經』의 인물조에서 김부식을, “博學强識하여 글을 잘 짓고 고금을 잘 알아 학사의 신복을 받으니 그보다 위에 설 사람이 없다”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김부식은 20여년 동안 한림원 등의 문한직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학문을 발전시켰고, 한편으로는 예종과 인종에게 經史를 강론하는 일도 맡았다. 그는 유교 윤리의 실천을 주장하였고, 유교 이념의 실현에 노력한 학자였다.
김부식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도 위와 같은 측면이 많이 논의되었다.『삼국사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삼국사기』의 저술 목적은 왕건의 통치권을 확고히 계승할 보다 강력한 국가를 세우고, 고려 지배세력의 정통성을 재확인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시에 대한 연구에서는 정지상의 시풍과 비교해서 논의되기도 하고, 시의 내용을 ‘찬미와 왕권 예찬’, ‘규계와 정치이념’, ‘閒遊와 歸去來’등으로 나누어 분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고려전기의 문풍과 김부식의 문학을 연구하기도 하고 그의 사상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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