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타고난 반항아

소개글

*참조 사항- 서울대 교육학과 수업에 제출한 것임. 타학교 타전공 받으세요.

목차

 들어가며.
 모든 것은 가족에서 시작되었다
 공감과 물음

본문내용

한 때 혈액형 관련 애피소드와 유머가 유행하였다. 단지 4가지 유형의 혈액형인데,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에 나 또한 혈액형에 대한 편견이 있고 이성을 만날 때도 내가 선호하는 혈액형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하면 사회과학을 한다는 사람이 혈액형 운운하는 것에 대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험상으로 기질과 다른 변인의 어떤 상관관계보다도 높은 것 같았다. 이 책의 제재인 ‘출생 순위’ 또한 사회과학적으로 논의되기 이전에, 일상 생활 속에서는 경험적으로 첫째는 어떠하고 막내는 어떠하고, 심지어 그 사람의 인상을 보고도 첫째인지 둘째인지 막내인지 사람들은 이미 짐작하여 왔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편견이고 일상적인 경험추리이며 비과학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출생순위는 변하지 않는 것으로서, 우리가 다루어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우리는 교육과 사회적 지위, 가정 분위기 등 다른 변인들을 변화시켜 기질을 다루려했기에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어 온 것 같다.

그런데, 요즘 ‘통섭’ 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접목된 연구들이 많이 보인다. 신경과학 연구로 인간의 심리 상태를 안다는 것, 진화론에 기반을 둔 동물행동학을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규명하는 등의 방향이다. 이 책의 저자 프랭크 설로웨이 또한 과학사가이자 진화생물학자이다. 이 책 역시 소위 ‘통섭’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그 동안 사회과학적 연구물이 다시 자연과학적 연구 방법으로 재조명 될 수 있고, 재고찰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그 동안, 소외되었던 연구주제로서 출생순위가 논의된 것은 어쩌면 다른 작은 변인들보다 비과학적으로 보일지라도 큰 영향을 주는 변인 출생순위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