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리뷰

소개글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간단한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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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원래 PC통신 나우누리의 유머란에 한 남성이 여자친구와의 연애담을 연재물로 올린 것으로 시작되어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영화로 만들어져서 2001년 여름에 개봉하여 전지현과 차태현의 명연기로 인해 약 420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흥행에 대성공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지난주에 있었던 대중문화와 영화 시간에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대중문화와 영화 수업시간에서는 이 영화 이외에도 해바라기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는 훌륭한 영화들을 또한 다루고 있는데, 예전에 엽기적인 그녀를 몇 번 보고 이 영화에서 나타나는 그녀(전지현)의 모습을 상당히 인상 깊게 바라보고 있었고, 기존의 영화에서 나타났던 여성상과는 완전히 다른 그녀의 모습과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던지라 과제를 하는데 있어서 이 영화를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나에게 얼마 전에 일어났던 이 영화 속 전지현의 모습과 흡사한 사람과의 교제 경험 또한 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영화의 구성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전반전과 후반전, 그리고 연장전으로 나뉘어서 진행되고 있다. 전반전은 견우와 그녀의 첫 만남과 너무나도 다른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부분에서 지하철에서 아저씨 머리위에 토를 하고, 발이 아프다며 견우와 신발을 바꿔 신는 그녀의 엽기적이고 엉뚱한 모습과 그런 그녀를 잘 챙겨주고 그녀의 요구를 받아주는 견우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노력이 매우 잘 나타나 있는 것 같았다. 이러한 재미있는 장면이 전반전에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반전을 가장 흥미롭게 보았다고 한다. 후반전에서는 견우와 그녀의 이별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견우와 그녀는 나무 밑에 타임캡슐을 묻으며 훗날을 기약하게 된다. 마지막 연장전은 3년이라는 기다림의 시간과, 견우의 고모의 주선으로 인해 그들이 재회하는 것을 다루고 있어서 다소 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코믹했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과 연장전에서는 전형적인 멜로 영화의 공식을 따르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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