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폿/서평] 장미의 이름
- 최초 등록일
- 2008.06.20
- 최종 저작일
- 2006.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중세 유럽사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작한 레포트입니다.
출석과 몇개의 레포트 제출만으로 평가되는 수업이어서
레포트 제작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단순한 줄거리나 감상 및 시대상황 외에도
진리란 무엇이며 과연 진리에 대한 맹신, 자유함에 대해
고찰해 보았습니다.
당시 본 레포트의 평가는 A+이었으며,
전체 학점은 A0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줄거리
- 진리에 대한 맹신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 결론
본문내용
종교와 세속 권력까지 장악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지녔던 중세의 교황권은 13세기 이후로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한다. 교황권의 쇠퇴는 ‘아비뇽 유수(1309~1377)’ 사건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이는 1305년 프랑스 왕의 힘으로 교황이 된 클레멘스 5세가 프랑스 왕의 간섭을 받아 로마로 부임하지 못하고 남 프랑스의 ‘아비뇽’에 머물면서 시작된 것이다. 아비뇽 교황청은 프랑스 왕의 영향력 아래 있었으며, 무리한 세금을 거두어 제후들과 민중들에게 원성을 샀다.『장미의 이름』은 바로 그 아비뇽 유수 기간 중 아비뇽 3대 교황인 요한 22세가 재위하던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80년에 발표되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만 부 이상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장미의 이름』을 쓴 움베르토 에코는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기호 학자인데 그가 작가로 명성을 날리게 된 것이 바로 『장미의 이름』덕분이었다. 책을 출판하는 데에는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사실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 그가 30년 동안 쌓아 온 중세에 대한 지식과 방대한 자료, 그리고 기호학자로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장미의 이름』을 처음 읽은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지금에도 그렇지만, 그 당시의 나에게는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나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책이었다. 그러나 지금 내 책장의 여러 책들 중에서도 『장미의 이름』만큼 ‘읽는 재미와 읽고 난 후의 뿌듯함’을 안겨주는 책은 드물다.
참고 자료
강유원. 『장미의 이름 읽기』(미토, 2004)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열린책들, 2000)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창작노트』(열린책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