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주의적 인과관계를 협약주의 관점에서 비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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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사회과학방법론) -실증주의적 ‘인과관계’를 협약주의 관점에서 비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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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에 있어서 과학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과학과 과학의 방법에는 특별한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고 믿는다. 사람들은 어떤 주장이나 논증 또는 연구에 특별한 장점이나 신뢰성이 있다면 그것을 ‘과학적’이라 부른다. 이러한 자연과학적 방법은 지난 300여 년간 의심할 바 없는 성공을 가져왔기 때문에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 또한 이 성공적인 방법을 받아들여 적용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이 바로 실증주의이다. 실증주의자에게 있어 과학은 외부 세계에 대한 예측적이고 설명적인 지식을 획득하려는 시도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학자는 이론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론은 매우 일반적인 진술들로 구성되며 그 외부세계에 존재하는 것으로 발견된 규칙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 일반적인 진술들 또는 법칙들 때문에 우리는 체계적인 관찰과 실험에 의해 발견되는 현상들을 예측하고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무엇을 설명한다는 것은 그것이 이러한 규칙성의 한 사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규칙성을 표현하는 진술들은 만약 그것이 참이라면 오직 우연히 그러한 것이다. 그것들의 진리성은 논리적 필연성의 문제가 아니며 선험적 수단에 의해서는 알려질 수 없다. 그 대신 그러한 진술들은 실험과 관찰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시험되어야 한다. 실험과 관찰은 확실하고 분명한 경험적 지식의 유일한 원천이다. 실증주의자들에게는 자연 속에는 필연적 연관이란 없다. 오로지 규칙성 즉 과학이론의 보편법칙 속에 체계적으로 제시될 수 있는 현상들의 연속이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1. 과학으로서의 사회이론/ Russell Keat, John Urry 共著; 이기홍 譯 / 1995
2. 과학이란 무엇인가 / A. F. 차머스 著 ; 신중섭, ; 이상원 共譯 / 2003
3. 과학으로 생각한다 / 이상욱 [외]공저 /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