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조선- 시조, 가사문학을 중심으로

소개글

18세기 조선의 전반적인 사회, 경제, 정치의 흐름과 그 속에서 가사와 시조가 어떤 양상을
띄었는지에 대하여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18세기 전반적 배경
1.1) 정치적 측면
1.2) 사회 ․ 경제적 측면
1.3) 교육적 측면

2. 18세기의 문학
2.1) 시조 문학
2.1.1) 18세기 사대부 시조작자층의 동향과 계층적 특성
2.1.2) 18세기 사대부 시조작품의 특성
2.1.3) 노․소론계 중앙관료층의 시조
2.1.4) 재지사족의 시조
2.1.5) 18세기 사대부 시조의 문학적 대응과 그 의미

2.2) 가사 문학
2.2.1) 18세기 이전 사대부 가사 작자층에 대한 전반적 검토
2.2.2) 18세기 사대부 가사 작자층의 동향과 향촌사족의 특성
2.2.3) 18세기 향촌사족 가사 작자층의 특성
2.2.4) 18세기 향촌사족 가사의 작품 세계


Ⅲ. 결론 : 한국 문학사에서 18세기의 의의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18세기 전반적 배경

1.1) 정치적 측면

국왕이 중심이 되어 정치적 안정과 사회개혁을 모색했던 18세기 영․정조대는 소위 문화부흥기로 인식된다. 실학으로 일컬어지는 이 시기의 학문내용과 수준은 경세치용의 정치학만이 아니라 역사․지리․경학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가져왔다. 영조는 즉위하면서 붕당의 위세를 절감하게 되는데 이는 학자정치인들인 사림 노론․소론의 명분과 대의를 골자로 하는 상소문을 그가 왕자수업을 받지 못하였기에 가늠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조는 백성을 기반으로 하는 왕도정치의 명분을 유교경전과 역사책에서 찾았다. 영조는 탕평책으로 왕위를 안정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탕평정치가 신료들의 살육은 막았으나 왕실 내에 왕과 세자사이의 정치적 이견을 조율하지 못하여 왕세자를 죽이게 된다. 이로 인해 왕실은 탕평론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과 실천으로 정치적 치유를 하려고 했다.
정조는 세손시절부터 영조의 지도하에 많은 교육을 받으며 학문하는 자세를 갖추었다. 영조는 정조에게 군주가 행해야 할 것과 그 기본 바탕이 되는 심법과 성학에 힘쓸 것을 당부했고 정조는 이를 실천했다. 정조는 왕위에 올라 학문이 높고 업적이 많았다. 그는 근학과 신진정치세력의 양성이라는 점에서 즉위 초부터 적극적으로 그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고 있었다. 바로 규장각을 설치한 것이다. 이는 왕실의 위엄과 왕도정치를 구현한다는 정조의 정치적 의지가 담겨져 있다. 이러한 영․정조의 18세기는 탕평책을 통한 정치적 안정기가 되었고 두 군주의 학문적 열성과 성취는 바로 신료들의 학문적 수준을 높게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1.2) 사회 ․ 경제적 측면

18세기에 접어들어 청과의 관계가 안정이 되면서 활발하게 중국의 선진 문물이 조선으로 들어온다. 당시 중국은 거대한 도서․예술품 시장으로 성장하였고 이에 청은 조선을 의심할 필요도 없이 개방을 하였다. 18세기 후반이 되면서 조선 사신들이 베이징에 파견되어 출입을 하였고 1765년 홍대용의 방문 이후 선진 문물이 봇물이 쏟아져 들어왔다. 베이징에서 들어온 책과 지식은 과거 조선이 경험하지 못했던 천주학과 서양 과학기술 서적․지리서, 명대 말 청대 초의 문학과 예술․사상에 대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강명관(2003), 『조선의 뒷골목 풍경』, 푸른 역사
남정희(1993), 「18세기 사대부 시조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안혜진(2005), 「18세기 향촌사족 가사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윤경련(2005), 「18세기 조선의 서당교육」, 건국대 교육대학원
조동일(2005), 『제 4판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정 민(2007),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 휴머니스트

-남정희, 안혜진, 윤경련의 세 논문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