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 정리

소개글

현상학에 대해 설명하고 훗설과 메를로뽕띠에 대해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총론
1) 훗설과 현상학
2) 훗설 르네상스
3) 질료에의 귀환
4) 현상학적 운동(現象學的 運動)

2. 훗설
1) 현상학의 이념과 방법
훗설 현상학의 이념
심리학주의(心理學主義)와 그 비판
본질직관(本質直觀)
2) 선험적 현상학(先驗的 現象學)
3) 생활세계적 현상학(生活世界的 現象學)
생활세계의 뜻
생활세계적 현상학(生活世界的 現象學)

3. 메를로-뽕띠
1) 실존적 현상학(實存的 現象學)
2) 현상학
3) 신체(身體)

4. 미국에서의 현상학
1) 독일 현상학의 수입
2) 현상학과 실존철학의 종합
3) 실존적 현상학에 있어서의 미국적 전회(轉回)

5. 마치면서

본문내용

1. 총론
1) 훗설과 현상학
현상학(現象學)은 오늘날 분석철학(分析哲學)과 더불어 20세기 현대철학의 2대 조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 1920년대 후반부터 현대를 이끈 사조는 실존철학(實存哲學)이었다. 이에 앞서 현상학은 훗설이 제 1주저에서 자기의 철학을 현상학이라고 명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 뒤 1913년에 제 2주저를 발표하여 체계화된 현상학을 선보였는데, 이런 현상학적 연구는 훗설 자신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거의 논리, 인식의 문제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그를 따르는 많은 현상학도들은 본질직관, 현상학적 환원 등 현상학 특유의 방법을 인접 과학에까지 널리 응용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1920년대의 독일 철학계에서 현상학은 주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1933년 초에 나치가 정권을 잡자, 유태계인 그는 심한 규제를 받았다. 또 한편으로 그의 현상학이 이런 시대의 새로운 문제들을 접할 때 꼭 적합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존재와 시간』(1927년)을 계기로 하여 하이데거 그리고 야스퍼스의 실존철학이 시대적 요구에 꼭 알맞은 사상으로 등장하였다. 실존철학의 전성기로 현상학은 실존철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 예비단계로 필요하다는 정도로만 주의되었다.

2) 훗설 르네상스
이리하여 훗설의 현상학은 실존철학의 고조에 반비례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가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 루벵대학의 훗설文庫에서 훗설전집이 발간되면서 돌변하게 되었다. 이 전집은 훗설의 저술을 모은 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을 시대 순, 테마 별로 나누되 주제와 관련된 글을 가능한 대로 같이 수록한다는 원칙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 훗설문고에서는 동시에 1958년부터 현상학 연구논총도 발간했다. 이것은 이제까지 실존철학의 안경을 통해서만 조명되었던 훗설 현상학을 훗설의 유고를 포함하여 그 자신의 글과 사상으로 돌아가서 재음미해 보자는 운동이다. 종전에는 훗설의 현상학은 독일 관념론의 합리주의 계보를 잇는 선험적 관념론(先驗的 觀念論)이었다. 그러나 질료적 측면에 대한 연구분석은 유고(遺稿)로 보면 후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1900년대부터 있어 왔고 더구나 꽤 체계적인 줄거리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현대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