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심록에 나타나는 권선징악

소개글

보심록에 나타나는 권선징악

고전소설 원본 감상문

목차

1. 서론
2. 『보심록』의 줄거리
3. 『보심록』의 감상
4. 결론

본문내용

텍스트의 활용
: 1922년 2월 15일에 발행한 회동서관(匯東書館) 판(版)을 대본(臺本)으로 한 동국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편,『활자본 고전소설집』권2, 서울 아세아문화사(1976)을 기본자료로 활용하였다.
1. 서론
<고전소설론>의 과제를 접하고 도서관에 가서 고전소설을 찾아보니 생각 이상의 여러 편의 책들이 꽂혀 있었다.
<보심록>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처음 제목에서 끄는 흥미 때문이었다 . 도대체 작품 내에서 얼마나 보은(報恩)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강조하였길래 제목에서부터 ‘마음을 갚는다’는 제목을 달았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활자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분량이 많기도 하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몇 차례 곱씹어 읽고서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듯 하다.
하지만 소설을 다 읽은 후에는 작품을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의 구조가 요즘 나오는 한 편의 영화처럼 서로 물고 물리는 인간관계가 나타난 독특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전소설에 대한 평소의 생각이 단순히 몇 명이 등장하는 단조로운 구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보심록>을 읽고 보니 ‘우리 고전에도 많은 사람이 등장해서 연속적이고 긴밀한 관계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작품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2. 작품의 줄거리
명나라 선덕년간에 양승상이 살고 있었다. 양승상은 늦게 얻은 아들 세충과 일찍 죽은 친구의 자식인 화익삼, 증운효와 함께 기르게 되었다. 이들이 자라 과거를 보게 되었고 세 명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양세충은 동궁시랑, 화익삼은 한림, 증문효는 문현각 학사가 되었다. 양승상은 매우 기뻐하면서 친구의 아들들을 지체높은 가문의 딸과 결혼시켰고 양세충도 왕상서의 딸과 혼인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승상이 잠시 잠이 든 사이 서해 사람이라고 밝힌 한 노인이 두 아들딸이 강에 나가 놀다 죽게 되었으니 구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 말을 들으며 잠을 깨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