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술사- 탑 (스투파, 산치, 바르후트)

소개글

인도미술사- 탑 (스투파, 산치, 바르후트)에 관한 레포트

목차

1)탑의 기원
2)스투파의 명칭과 기능
3)산치 탑
4)바르후트와 산치 조각의 특징

본문내용

1)탑의 기원

탑은 고대 인도어인 범어로 스투파, 팔리어로 투파를 한문으로 표기한 솔도파와 탑파의 준말이다. 탑은 본래 붓다의 유골인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로 부처의 실제적 무덤에서 비롯되었다. 불상의 출현까지 예배의 가장 중요한 대상물이었던 탑은 불사리를 모시는 곳이라는 의미와 기능 외에도 부처님의 열반과 구제의 상징이며, 열반의 순간 즉 절대적 진리를 구현한 기념비로서 열반의 건축적 상징물이다.
부처의 입멸 후 인도의 8나라가 사리의 소유를 주장하여 부처의 사리를 똑같이 나누어 각기 탑을 세웠는데 이것이 바로 인도에 최초로 세워진 근본 8탑이라고 한다. 이때부터 사리신앙과 더불어 예배의 대상으로 불탑이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이후 인도를 최초로 통일한 아쇼카왕은 이 근본 8탑을 해체하고 불사리를 모아 전국 각지에 8만4천개의 탑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져 당시 아주 많은 탑이 세워졌음을 의미한다.
인도에서 세워진 거대한 불탑 중 현존하는 것은 인도 중부의 산치에 세워진‘산치 탑’뿐이며, 그 외에도 인도의 대탑인‘바르후트 스투파’와 ‘아마라바티 스투파’는 그 일부가 박물관에서 관리되어지고 있다.
탑은 사리의 봉안 유무에 따라 스투파 혹은 챠이티야라 부르는데, 스투파는 부처의 유해를 다비 후 사리를 봉안하는 묘소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챠이티야는 신성한 불교적인 장소나 석굴사원에 세워 탑원의 성격을 가지며 기념탑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부처님의 사리는 양적으로 제한된 것이므로 부처의 몸에서 출현한 진신사리외에 불경인 법신사리를 봉안한 기념물도 탑이란 용어로 통용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불사리를 봉안한 탑과 챠이티야까지를 포함한 넓은 의미로서 탑이라 부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