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대선정치경제학 대선후보경제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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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대선정치경제학 대선후보경제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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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일본에서는 통일 지방선거때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운동이 등장했다. 매니페스토를 내건 후보들이 대거 당선된 뒤 지방선거는 물론 총선에도 매니페스토형 선거가 도입되었다. 일본 민주당 센고쿠 의원은 ‘약속한 것을 제대로 지켰느냐, 아니냐 묻는 것이 매니페스토 선거입니다. 그런 선거가 아니면 선거는 공연한 소동이나 야단법석으로 그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일본의 유권자들은 후보의 매니페스토를 보고 누구를 찍을지 결정한다. 일본에서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부탁`이 아닌 `약속`과 `계약`으로 맺어지는 새로운 선거 문화 실험이 한창인 것이다.
이제 대통령 선거일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들은 아직 후보들의 공약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저 후보의 이미지만을 보고 지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책선거를 외치고 또 외쳤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정치인이 매니페스토 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번 대선도 역시 정책선거가 되기는 힘들 것 같다. 비록 그렇더라도 내가 먼저 나서서 후보들의 공약을 파악하고 지지한다면 결국 모든 국민들도 정책을 보고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대선 후보들은 여러명이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등이 있다. 이들 후보 중 최고의 지지율을 달리고 있는 후보는 이명박이다. 그리고 이회창, 정동영 후보가 그 뒤를 따르고 있고 문국현, 권영길 후보는 10%미만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거의 절반을 뛰어 넘는다. 보수진영이 진보진영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지지율은 곧 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 후보에 대한 비리를 수사하고, TV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후보들의 공약을 알게 된다면, 후보의 자질을 알게 되고 공약을 통해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보수진영의 거품 지지율이 빠지고 보수와 진보진영의 지지율이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 자료

http://www.mbplaza.net/
http://www.cdy21.net/
http://www.ghil.net/
http://www.moon21.kr/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