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전록 의술명류열전 손사막孫思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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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전록 의술명류열전 손사막孫思邈의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손사막

본문내용

忽有老人夜詣宣律和尚求救曰：
갑자기 노인이 밤에 선율화상에 이르러 구하길 기다려 말했다.
弟子昆明池龍也，無雨久，非由弟子，胡僧利弟子腦將爲藥，欺天子言祈雨，命在旦夕，乞和尚法力加護！
제자 곤명지의 용이니 비가 오래도록 없어서 제자가 아니면 호승리 제자 뇌가 장차 약이 되니 천자를 속여 비를 비는 말을 하니 생명이 새벽과 저녁에 있으니 화상에게 법력의 가호를 빈다.
宣公辭曰：貧道持律而已，可求孫先生。
선공이 말하길 빈도는 계율을 지닐 뿐이니 손사막선생을 구할 수 있습니다.
老人因至思邈石室求救，孫謂曰：
노인이 손사막의 석실에 가서 구제함을 구하니 손사막이 말했다.
我知昆明龍宮，有仙方三千首，爾傳與予，予將救汝。
나는 곤명 용궁을 아니 선방 3000수를 그대에게 전해주니 나는 장차 너를 구해주겠다.
老人曰：此方上帝不許妄傳，今急矣，因無所恡。
노인이 말하길 이 방법은 상제가 망령된 전수를 허락하지 않지만 지금 급하니 아낄 바가 없습니다.
有頃，捧方而至。
한참 뒤에 방을 잡고 이르렀다.
孫曰：爾特還，無慮胡僧也。
손사막이 말하길 특별히 돌아오니 호승을 염려하지 말라.
自是池水忽漲，數日溢岸。
스스로 못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며 수일에 둑으로 넘쳤다.
胡僧羞恚而死。
호승은 부끄럽고 화나서 죽었다.
孫復著《千金方》三十卷，每卷入一方，人不得曉。
손사막은 다시 천금방 30구너을 지어 매 권을 한 방에 들이니 다른 사람이 깨닫지 못했다.
按《譚賓錄》：唐鄧 王元裕，高祖第十八子也。
담빈록을 살펴보면 당등은 왕원유로 고조 제 18번째 자식이다.
好學，善談名理，與典籤盧照鄰爲布衣之交，常稱曰：寡人之相如也。
학문을 좋아하고 잘 이름의 이치를 말하며 전적의 노조린이 포의(선비) 일때 교류하여 항상 칭하길 과인의 관상이 어떠한가 하였다.
照鄰，范陽人，爲新都尉，因染惡疾，居於陽翟之具茨山，著《釋疾文》及五悲, 雅有騷人之風，竟自沉於潁水而死。
조린은 범양 사람으로 신도위가 되어 악질에 감염되어서 양적의 구자산에 살아서 석질문과 오비를 지어서 아는 소인의 풍경이 있고, 뜻은 영수에서 스스로 빠져 죽었다.
照鄰寓居於京城鄱陽公主之廢府。
조린은 경성 파양공주의 폐지한 부에 살았다.
顯慶三年，詔徵太白山隱士孫思邈，亦居此府。
현경 3년에 태백산에 은거한 손사막을 조서로 부르나 또한 이 부에 살았다.
思邈，華原人，年九十餘而視聽不衰。
손사막은 화원 사람으로 나이가 90여세로 보고 듣는 것이 쇠약하지 않았다.
照鄰自傷年纔彊仕，沉疾困憊，乃作蒺藜樹賦，以傷其稟受之不同，詞甚美麗。
조린이 스스로 손상한 해에 문득 벼슬에 가서 오래된 질병으로 곤궁하고 힘들어서 질려수부를 지어서 품수함을 손상함이 같지 않으니 말이 매우 아름다웠다.
思邈既有推步導養之術，照鄰與當時知名之士，宋令文、孟詵皆執師資之禮。
손사막은 이미 밀고 걸어 도인하는 양성의 기술이 있어서 조린과 당시의 유명한 선비 송영문, 맹선이 모두 스승의 예우를 바탕으로 섬겼다.
照鄰問養性之道，其要何也？
조린이 양성의 도에서 요점이 무엇인지를 질문하였다.
思邈曰：天道有盈缺，人事多屯厄，苟不自慎而能濟於厄者，未之有也。
손사막이 말하길 천도는 차고 기울어짐이 있고, 사람의 일에는 많이 진지와 흉액이 있으니 만약 스스로 삼가지 않고 횡액을 구제할 수 있음은 없다.
故養性之士，先知自慎。
그래서 천성을 기르는 선비는 먼저 스스로 삼감을 안다.
自慎者，恒以憂畏爲本。
스스로 삼감은 항상 근심과 두려움을 근본으로 한다.
經曰：人不畏威，天威至矣。
시경에 말하길 사람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하늘의 위엄이 이르게 된다고 했다.
憂畏者，死生之門，存亡之由，禍福之本，吉凶之源。
근심과 두려움은 죽고 사는 문이며 죽고 사는 유래이니 화복의 근본과 길흉의 근원이다.
故士無憂畏則仁義不立，農無憂畏則稼穡不滋，工無憂畏則規矩不設，商無憂畏則貨殖不盈，子無憂畏則孝敬不篤，父無憂畏則慈愛不著，臣無憂畏則勳庸不建，若無憂畏則社稷不安。
그래서 선비는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인과 의가 세워지지 않고, 농사꾼이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심고 거둠에 자양이 없고, 장인이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곧은 자와 컴파스를 설치하지 않고, 상인이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재화가 증식하여 채워지지 않고, 아들이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효도와 공경이 독실하지 않고, 아버지가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자애가 나타나지 않고, 신하가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공훈이 세워지지 않고, 만약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면 사직이 편안하지 않는다.
故養性者失其憂畏，則心亂而不理，形躁而不寧，神散而氣越，志蕩而意昏，應生者死，應存者亡，應成者敗，應吉者凶。
그래서 천성을 기름에 근심과 두려움을 잃으면 마음이 혼란하고 다스려지지 않아서 형체가 뛰고 편안치 않고 정신이 흩어지며 기가 뛰어남어 뜻이 방탕하고 뜻은 어두어서 생에 반응하면 살고 존재에 반응하면 죽으니 생성에 반응하면 패하고 길함에 반응하면 흉해진다.
夫憂畏者，其猶水火不可暫忘也。
근심과 두려움은 마치 물과 불음 잠시 잊지 못함과 같다.
人無憂畏，子弟爲勍敵，妻妾爲寇讎。
사람이 근심과 두려움이 없고 자제가 적이 되며 처와 첩은 도둑과 원수가 된다.
是故太上畏道，其次畏天，其次畏物，其次畏人，其次畏身。
그래서 최상은 도를 두려워하고, 그 다음은 하늘을 두려워하고, 그 다음은 만물을 두려워하고, 그 다음은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고, 그 다음은 몸을 두려워한다.
憂於身者，不拘於人；
몸에 근심하면 다른 사람에 구애받지 않는다.
畏於己者，不制於彼；
자기에 두려워하면 다른 사람을 제어하지 못한다.
慎於小者，不懼於大；
작은 것에 삼가면 큰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戒於近者，不懼於遠。
가까운데에 경계하면 먼데 두려움이 없다.
能知此者，水行蛟龍不能害，陸行虎兕不能傷，五兵不能及，疫癘不能染，讒賊不能謗，毒螫不加害，知此則人事畢矣。
이를 아는 사람은 물에서 수영해도 교룡이 피해를 주지 않고, 육지를 가면 호랑이와 코뿔소가 손상하지 못하고 다섯 병기가 이르지 못하고, 역려전염병이 감염하지 못하며, 참언하는 적이 비방하지 못하며, 독충이 피해를 더하고 쏘지 못하니 이를 알면 사람의 일이 끝나게 된다.
思邈尋授承務郎，直尚藥局。
손사막이 승무랑에 제수받아서 직상약국이 되었다.
以永淳初卒。
손사막은 영순 초년에 죽었다.
遺令薄葬，不設冥器，祭祀無牲牢。
유언하길 장례를 간소하게 하고 그릇을 설치하지 말고 제사에 소를 희생하지 말라고 했다.
死經月餘，顏色不變，舉尸就木，如空衣焉。
죽음에 1달여가 경과하나 안색이 변하지 않고 시체를 들음에 나무가 되어 빈 옷이 있는 듯했다.
撰《千金方》三十卷行於代。
천금방 30권을 편찬하여 당대에 유행케 했다.

참고 자료

의부전록
천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