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시의 전승과 변이] 동명왕편과 용비어천가를 중심으로

소개글

서사시의 전승과 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명왕편과 용비어천가를 중심으로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확인하시고, 좋은 자료로 활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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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1.1. 연구의 방향 및 서사시의 개념 설정
1.2. 구비서사시와 기록서사시의 관계 설정

2. 구비서사시의 전승과 기록 :「동명왕편」
2.1.「동명왕편」의 서사시적 특성 : 구비-기록서사시, 영웅서사시
2.2.「동명왕편」의 비서사시적 특성 : 기록성, 창작성

3. 기록서사시의 창작과 변이 :「용비어천가」
3.1.「용비어천가」의 서사시적 특성 : 기록서사시, 왕조서사시
3.2.「용비어천가」의 비서사시적 특성 : 악장, 창작성

5. 나오며- 구비서사시에서 기록서사시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1.1. 연구의 방향 및 서사시의 개념 설정

서사시는 산문이 아닌 율문 그런 의미에서 시로 이루어진 서사문학. 한국서사시는 서양서사시와의 비교를 통해 논의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서사시로 인식되지 않았음. 한문학을 기준으로 한국문학을 살필 때에도 ‘영사시’라는 개념은 있었으나 이것은 소재를 지칭할 따름이고 서사시에 해당하는 개념은 아니었음.
한국문학을 정리하면서 일본문학을 참고로 하는 기간 동안에도 서사시는 문제가 되지 않았음. 조윤제의『조선시가사강』에서 서사시에 관한 논의를 찾을 수 없음. 이 가운데 문학이론의 서구문학론을 수입해서 그대로 가져와 쓰는 바람에 여러 가지 혼란이 일어나고 있음. 서사시도 그 중의 하나임.
서구문학은 서양문학을 대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근대우월중심주의를 그 속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문학의 서사시를 살필 때에는 서구문학의 척도를 가져와서 그대로 쓸 수 없음. 이것은 단순히 서구적 이론을 수입해서 동양적인 것에 적용할 수 없다는 논의가 아님.
서구서사시의 개념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서구서사시 그 자체가 보편적인 의의가 있어야 하며, 서사시론을 전개하는 데 쓰이는 용어와 이론이 가장 잘 다듬어져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못함.
장덕순과 이우성이 「동명왕편」을 영웅서사시 또는 민족서사시로 논하고, 장덕순은 다시 「용비어천가」를 서사시로 규정한 데서 서구서사시론의 수용이 시작되었음. 장덕순은 영웅의 성격과 행적을 중요시하고, 이우성은 서사시 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체 의식을 해명을 서구서사시론에서 구하였음. 여기에서 적용하는 서구서사시론이 기록서사시와 근대중심주의에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구비 전승되어 기록된 『동명왕편과』, 창작 기록된 「용비어천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게 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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