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밥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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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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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회는 많지만 책이라는 것을 읽는 것은 나의 생활과는 좀 떨어져 있는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청소부 밥’이라는 책은 이렇게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책에 대한 거부감을 이완 시켜주고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다시 돌아보게 할 수 있는 지침을 알려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책의 주인공이 ‘로저’라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대상이라 생각이 되고, 어떻게 보면 이러한 주인공은 직장 생활을 하는 아직 한 가정이 아닌 한 가족의 일부로써 살아가는 나 자신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그런 생각들은 저 멀리 사라져가고 또 하나의 비춰지는 나 자신을 보고 있고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이 담겨있어서 흥미로움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책에서는 ‘밥 티드웰’이라는 청소부와 한 회사의 사장인 ‘로저’의 대화와 생활 모습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로저’의 지친 일상 이야기를 들은 ‘밥’은 그의 죽은 아내 이야기를 하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6가지 지침 중 하나씩 가르쳐주기로 약속을 하게 된다. 여기서 보여지는 ‘로저’의 모습은 현대 생활에 찌들어 지쳐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바쁜 일에 찌들어 살게 되고 자연스럽게 가족들과는 멀어지게 된 ‘로저’는 아내 ‘달린’과도 갈등이 날로 심화되어가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단지 책 속의 이야기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지금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모습과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처럼 같다고 생각이 되었다. 아버지는 아침 일찍 회사가시고 자식들은 학교 가고 그렇게 밤늦게 들어오면 각자 할 일하던지 아니면 TV보기 때문에 대화나 사랑은 단절된 체 서서히 멀어져 가는 게 현재 우리들의 가정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로저’를 위해 ‘밥’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6가지 지침을 내려주었고, 이중 첫 번째 지침이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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