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에 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탈구조주의, 포스터모더니즘적 비평

소개글

찰스 디킨스 원작의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에 대해 평론가 에드워드 사이드가 탈구조주의적, 포스트 모더니즘적 관점에 비평한 글에 관한 요약과 감상평을 담은 글입니다.

목차

A. 내용요약

B. 감상문

본문내용

저자인 사이드에 의하면 ‘문화’란 순수하거나 단일하고 지고한 것이 아니라, 혼혈이며, 다양하고, 놀랄 만큼 변별적이며 다층적인 곧 정치적사회적 이념들의 혼합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문화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적하는데 그것은 자기문화에 대한 과대평가와, 문화가 일상을 초월하는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태도, 또한 문화는 획일적인 것이며, 동양이나 서양 혹은 그 어느 누구의 전유물이라고 의식하는 태도이다. 그래서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서구의 제국주의와 제 3세계의 국수주의는 서로를 좀먹어 들어가는 잘못된 문화적 태도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문화연구에 있어서 서구인들과 동양인들의 겹치는 경험과 제국주의자들과 식민지인들이 투사와 지리와 내러티브와 역사를 통해 공존해 오고 싸워 온 문화적 지역의 상호의존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문화 이해의 밑거름이라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서 문화의 내터티브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분리가 아니라 주요그룹으로부터 제외되어 온 사람들이 그 속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찾으려는 해방과 계몽의 내러티브까지 품에 안는 통합의 내러티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Postmodernism의 선각자라고 할 수 있는 Jacques Derrida의 ‘신 역사 비평 이론’과도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Derrida는 하나의 기표(記標)가 다양한 기의(記意)를 가진다고 주장하며 언어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고 결국 텍스트의 해체를 통해 그 텍스트 안의 사회정치문화적 이데올로기를 끌어내는 것만이 진정한 텍스트의 역할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우선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개념을 정의하고, 사이드의 문화와 제국주의에 대한 분석을 살펴보자.

참고 자료

1. 에드워드와 사이드와 탈구조주의 접근 방식. 강명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1년

2. Great Expectations에 관한 신 역사주의적 해석. 이영준. 한양대학교 출판부. 1998년

3. 찰스 디킨스의 작품 세계에 담겨 있는 제 3세계에 관한 식민주의적 관점.

김우태. 영한사.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