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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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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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행평가- 구운몽 독후감

‘구운몽’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국어 수행평가로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였기도 했지만 ‘구운몽’은 우리가 배우고 있는 국어 교과서에도 나온 소설이라서 언젠가 한번쯤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설을 읽어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이 소설에 대해서 배우고 있긴 하지만 국어 교과서에 나온 ‘구운몽’은 소설전체가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소설의 끝 부분만 나와 있기 때문에 국어교과서에 나와 있는 부분만으로는 이 소설 전체를 이해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전체적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김만중이 귀향을 갔을 때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글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쓸쓸함을 위로하기 위하여 하룻밤 사이에 지었다’ 라는 말까지 널리 알려 진 것으로 보아 김만중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성은 매우 깊었을 것 같다.
다행히도 ‘구운몽’의 내용은 처음 보는 내용이 아니었다. 예전에 만화책으로 된 것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 대충 어느 정도의 내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고, 이어질 지는 거의 짐작하고 있었다.
‘구운몽’에서는 육관대사의 제자인 ‘성진’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육관대사가 불법을 강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을 때 동정 용왕이 여러 번 참석하여 불경을 들었기 때문에 동정 용왕에게 사례를 하기 위해 육관대사는 `성진`에게 심부름을 시킨다. 이때 남악 형산의 선녀인 위부인은 자신의 시녀인 팔선녀를 육관대사에게 보내 모처럼의 법회에 참석하지 못함을 사과한다. 위부인의 명을 따라 육관대사를 만난 팔선녀들은 연화봉의 돌다리 위에 앉아 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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