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언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25
- 최종 저작일
- 2008.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수학의 언어`를 읽고
수학의 언어 / 케이스 데블린/ 전대호 역/ 해나무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어려서부터 ‘수학(數學)’과목을 좋아했다. 나의 단순한 사고력 때문에, 수학문제를 계산하고 답이 딱 떨어지는 게 마음에 들었다. 이와 반대로, 정확한 답 없이 내 생각을 서술(敍述)하는 논술이나 글쓰기에는 소질이 없었고 자신감(自信感)도 없어서 많이 접하지 못했었다. 이 때문에, 나는 ‘언어(言語)’과목에는 항상 약했다. 이번 독후감 과제(課題)의 책(冊)을 선정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을 합쳐놓은 제목(題目), “수학의 언어”가 눈에 띄었다. 나는 수학과 언어의 연관성을 기대하면서 2001년에 해나무 출판사에서 낸 케이스 데블린이 지은 이 책을 선정(選定)하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패턴’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등장한다. 전체적인 수학적 흐름을 소개(紹介)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수학적 흐름 속에는 내가 중 고등학교 때 배웠던 증명과정이나 도형(圖形)을 통한 법칙들도 포함되어 있고, 지금 배우고 있는 미적분학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여러 기호들도 있었다. 또 이런 흐름 속에 우리 일상생활(日常生活)과 관련되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도 제기되어 있었다.
먼저, 교과서(敎科書)에서 항상 일단원에 등장하는 집합과 명제 부분을 이 책에서도 다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三段論法)으로 소개하는 것에 덧붙여 논리(論理) 명제학적 접근까지 동원하여 참 거짓을 판별(判別)하는 데 까지 확장(擴張)했다. 명제 논리학은 실제로 단어를 대체하여 컴퓨터가 인식하게 만든다는 면에서 내가 지금 전공하고 있는 컴퓨터 분야의 공학 전문학과도 연관 있는 매우 유용한 학문이라고 한다. 논리학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러워서 처음에는 꺼려했는데, 문장 구조를 하나하나씩 따로 설명해 주니 훨씬 이해(理解)가 쉬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