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문 - 뮌헨 - 스티븐 스필버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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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줄거리
3. 발단
4. 비극적인 인물들
5. 악순환
6. 살인 불감증
7. 피의 대가
8. 집 혹은 가정
9. 정체성
10. Interview
11.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내가 영화 뮌헨을 보게 된 것은 주인공인 에릭 바나를 좋아해서였다. 지극히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영화감상이었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의 감상은 단순하지 않았다. 그것은 영화 속에 나타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치열한 국제정세와 냉전시대의 산물인 MOSSAD, CIA등과 같은 첩보기관들, 독립을 위해 싸우는 ETA, PLO와 같은 분리주의세력들에 대한 상념과 그러한 이데올로기의 틈바구니 속에서 고뇌하며 절망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연민을 느꼈기 때문이다.

2. 줄거리
영화 뮌헨의 간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72년, 인간의 보통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전 세계 화합의 장이라는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뮌헨에서, 이스라엘 선수 11명 중 2명이 아랍계 테러단체인 검은 9월단에게 살해되고, 나머지 9명 역시 그들에게 납치되었다가 전원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검은 9월단은 이스라엘이 붙잡고 있는 아랍계 정치사범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선수들을 인질로 잡았으나 이스라엘 정부가 거절 의사를 보인 것이다. 올림픽의 열기에 휩싸여 있어야 할 전 세계는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고, 피해 당사자인 이스라엘은 말할 것도 없다. 이스라엘의 여수상은 적극적으로 보복 계획을 펼친다. 검은 9월단의 핵심인물 11명을 똑같이 암살하는 것이다. 모사드 요원 출신인 애브너(에릭 바나)를 비롯한 정예 멤버들이 선발되고, 이들은 프랑스, 런던, 아테네 등 유럽 각지를 오가며 암살 계획을 하나 둘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처음 계획과는 달리 목표인물 이외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죽은 것처럼 신분을 위장하던 애브너의 신분마저 노출되는 등 예상외의 부작용들이 속출하기 시작하고, 그나마 굳게 결심하고 실천에 옮겨지던 암살 계획은 점차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진창을 지나가듯이 복수를 해나간 후 애브너는 꿈에도 그리던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남은 건 피의 대가로 얻은 스위스 계좌의 급여와 군 장성의 무성의한 포옹 그리고 누군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노리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후유증뿐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