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인간학의 주요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8.06.26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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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적 인간학의 주요 흐름
목차
1. 막스 쉘러
2. 헬무트 플레쓰너
3. 아놀트 겔렌
본문내용
`철학적 인간학`(哲學的 人間學)이란 인간에 관한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학`이라는 용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1596년에 최초로 `인간학`이라는 제목 아래 저서를 내놓은 자는 프로테스탄트 인문주의자인 카스만(O. Casmann)이다. 이것이 18, 19세기부터 생물학, 인종학, 민속학의 분야로 발전되었고, 19세기 후반부터는 인류학이 첨가되어 오늘 날에 이르러 이와 같은 분야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용어가 되었다.
그러나 인간의 본질과 인간이 우주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장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는 종교적 인간학 혹은 철학적 인간학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철학적 인간학은 이전의 생물학적, 물리적 인간학과 구분된다.
1. 막스 쉘러
20세기의 철학적 인간학의 시조(始祖)로서 지속적이고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자는 막스 쉘러(M. Scheler, 1874-1928년)이다. 그는 아우구스티누스, 니체, 베르그송, 딜타이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지만, 그의 철학에 큰 영향을 준 자는 현상학(現象學)의 대변자요 그의 스승이기도 한 훗썰(E. Husserl,1895-1938년)이다. 그의 철학적 인간학의 기본사상을 보여주는 책은 사망 몇 주 전에 쓰여진 소책자 `우주 안의 인간의 위치`(Die Stellung des Menschen im Kosmos, 1928년)인데, 비록 이 책은 100 페이지에도 미달하는 작은 책자이지만, 그의 유일한 철학적 인간학의 저서로서 현대의 철학적 인간학을 탄생시켰고, 그 이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기념비적 명저가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서양의 인간론의 바탕을 이루는 세 가지의 이념으로서 유대교적, 기독교적 인간이념(하나님의 피조물, 죄인,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상)과 고대 그리스적 인간이념(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상) 그리고 현대의 인간이념(진화론에 근거한 자연과학적 인간상)을 들고, 이 세 가지 유형의 인간학이 서로 아무런 공통점이나 상호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