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학문 예술론과 나의 교육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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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 서양사상가의주장에대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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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학교육과를 입학하고 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그저 교육이라는 것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바른길로 인도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던 나에게 새롭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이번에도 루소의 학문예술론, 쉴러의 미적 교육론, 테일러의 불안전현대사회, 밀의 자유론, 프레이드의 교사론 등 많은 책 중 어떤 것을 선택을 할 것인지 고민도 많이 하고 각 책들의 머리말,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인간 자신의 본성을 통해 인간의 타락을 막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루소의 학문 예술론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루소에 대해 알아보면 자연주의 사상가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철학자이며 그가 내세운 학문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연주의로의 회귀는 현대 시대에 찌들어 사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았다. 그가 지은 에밀은 자신 스스로가 가장 탁월하게 생각한 저서였으며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에밀』은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 모든 것은 선했지만 인간의 손 안에서 모든 것은 타락 한다"라는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는 본래적으로 선한 존재이지만 문명화 된 사회 안에서 악에 물들었다는 기본적인 전제 위에서 루소는 흡사 자연 상태와 같은 갓 태어난 어린이의 타락하지 않은 상태를 어떻게 잘 유지할 것인가를 교육의 과제로 삼았다. 일반적으로 외면적 직업을 위한 훈련으로서만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대하여 루소는 인간이 되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하는 자연주의적인 교육을 최고의 교육적 이상으로 삼았다. 좋은 교육이란 ‘어린이를 어떤 특별한 사회적인 조건하에서 양육하는 교육이 아니라 자유로운 인간 - 따라서 모든 조건에 적합한 인간과 시민을 육성해내는 교육 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러한 에밀이 탄생하기 전 루소를 세상에 알려지게 하는 책이 바로 루소의 학문 예술론이다. 학문 예술론에서도 루소는 자연 회귀적 주장을 펼쳤으며 책 전반을 한 문장으로 대변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학문, 예술, 기술의 진보는 인간을 타락시키고 불행하게 만든다』라는 주장이다.

참고 자료

학문예술론